몇달째 이어지는 Oregon주의 산불로인해 아름다운 에머랄드 가을 하늘을 못 보는것이 운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들을때마다 내 마음은 쓰렸다.
' 하필 왜 이렇게 운이없을수있을까?' ㅠㅠ
그런데 친구의 초대로 먼길 다녀오면서 여러곳을 지나보니 내가 있는곳은 오히려 운이좋은 편이었다.
많은 내륙 도시들은 숨쉬기도 힘들었다. 먼길 돌아 다시 찾은 내집의 흐린 하늘이 고마와 보인다.
예뻐보이기까지 한다 ㅎㅎㅎ
세상의 모든 일은 정말 다 상대적인가보다. 알면서도
툭하면 잘 잊는다.
감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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