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한국인 정신은 조선인
서유럽 ; 500년 전부터 근대 문명 시작 (16세기경 서유럽에서 발생.)
근대 문명 ; 종교 개혁, 계몽 주의 , 합리주의
남미와 아프리카는 근대 문명이 원주민들을 절멸시킴
아시아는 기존의 문명 수준이 높아 절멸은 피함.
한국 ; 100여년 전부터 근대 문명 시작
조선은 일본을 통해서 번역되고 가공된 문명이 들어옴 ->비교적 수월하게 수용함.
한국 문명사 ; 고대 문명 (고조선) -> 중세문명 ( 중국 중심 ) -> 근대 문명 (서구중심; 세계문명에 편입)
; 소 – 중 – 대 세계문명권으로 역사의 발전단계
고대 ( 고조선 ) 중세 (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대 ( 식민 조선, 대한민국 )
아시아 고대 문명 ( 중국 문명)
중세 문명 ( 동아시아 문명 – 중국, 한국, 일본 문화 )
동아시아 문명 ; 진정한 문명은 중세부터
공동 문어(한문)와 보편 종교( 유교, 불교) 가 필수
근대화 문명 ( 서세 동점 ; 서구 근대 문명의 동진 )mordernization
중국 중심의 중세적 천하 체제의 붕괴
모든 역사는 주체와 객체의 상호작용과정
; 새로운 문명은 기존 문명을 파괴하고 해체한다. 동시에 두 문명에 속할 수 없다.
한국의 근대화 ; 외부로부터의 침략이면서 동시에 기존 질서를 변화시킨 혁명
침략과 정복, 지배와 저항, 종속과 해방등 다양한 경험이 포함.
또한 위로부터의 근대화 ( 소수 엘리트 ) -> 공화주의 계열 (김옥균. 이승만 등)
-> 발전주의 계열 ( 박정희의 부국 강병 )
한국 근대 문명의 특징 - 전근대성과 근대성의 이종 모순 결 합, 불균형적 발전
1) 정치 경제 영역 ( 정치 민주주의 . 경제 자본주의)
정치 경제적 근대성
- 서구 근대문명의 하드웨어로 비교적 빠르게 근대화 성공
- 자본주의 는 일제 식민지배과정에서 먼저 이식
민주주의는 해방이후 미국을 통해서 도입되어 *자유 민주주의* 확립
- 대한민국은 한민족 역사상 가장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풍요.
2) 사회 문화 영역 ( 개인주의, 합리주의) - 매우 더디게 진화. 전통주의를 못 벗어남.
사회 문화적 전근대성 – 집단 주의, 민족 주의, 전체주의 (전통적인 요소가 발목을 잡는다.)
** 정치는 자유주의적인데 사회는 전체주의적이라는 역설 **
집단주의적 가치관에 반하는 생각과 행위를 하는 개인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처벌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압박한다.
정치적으로 자유로와졌으나 사회적으로 부자유스러운 것.(사회문화적 집단주의 때문)
정치(권력) - 경제 (재화) - 사회( 관계) -문화 (의미 )
정치 자유 ( 인권 ) - 경제 자유 ( 소유) - 사회 자유 ( 개인주의 ) - 문화 자유 ( 합리주의)
집단주의는 내적으로 종족적 동질감에의한 공동체적 결속을 보여주지만
외적으로는 타종족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통해서 유지되는데
이는 <반일 종족주의>에서 보듯 인종주의 수준으로까지 발전.
근대적 인간 ; 사회로부터 상대적으로 독립된 개인이 외적 권위에 의존하지 않은 채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자기의 삶의 의미를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
서구의 근대화 순서 ; 사회 문화적 근대 (명예혁명, 종교혁명,계몽주의 ) ----> 정치 경제 근대화 (시민, 산업 혁명)
한국의 근대화 순서 ; 정치경제적 근대화가 먼저 ---> 사회문화적 근대화의 과정중
종교나 인종 갈등이 서구에 비해 없는 대신에 식민지 겸험으로 인한
희생자 의식 민족주의가 빚어내는 민족 갈등이 심각함.
산업혁명이 먼저 일어나고 나서 민주화가 일어남.
근대화의 원초적 반응 ; 거부 ( 수구 ) & 수용 ( 개화 )
대한민국의 우파 ; 근대화. 자유 민주주의 ( 인권 ,소유 인정 ) - 개화
좌파 ; 반근대화. 전체주의 ( 공동체를 최고선으로– 개인을 경시 ) - 수구
** 대한민국의 좌우는 모두 실제적 집단주의자들이다.**
한국인의 의식과 행동방식은 여전히 전통적인 집단주의를 못 벗어남.
한국의 우파는 자유민주주의적 집단주의자들 ( 모순 )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집단주의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모순.
한국의 좌파는 민중민주주의적 집단주의자들 (이념적으로 모순이 없음)
민중민주주의적인 의식을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산다는 모순
( 대한민국의 좌우 대립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도 아니고
프롤레타리아와 브루조아의 대립도
민족과 외세의 대립도 아니다.
단순히 근대와 반근대의 차이
우파 ; 보수 우파 ; 자유민주주의 + 사회문화적 전 근대성 (집단주의 정서 잔존 )
진보 우파 ; 자유민주주의 + 사회 문화적 근대성
좌파 ; 보수도 진보도 아닌 그냥 수구일뿐 . 반 국가 세력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 ( 아직 민족 분단국가이기때문 )
대한제국 ; 중화 질서에서 벗어나 주요 열강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근대 국제 체제에 편입된 국가.( 하지만 사실상 조선의 연장일뿐)
식민 조선의 근대화의 시작 : 정치경제 및 사회 문화 발전.
조선 민사령 (1912년)통해서 조선인에게 민법상 권리 부여. 시장 경제체제에 통합
; 경제적 근대화는 이루어졌지만 (개발 식민지로서 )
정치적 그리고 사회 문화적 근대화는 없었다.
: 사회 문화적 근대화는 (의료, 교육, 종교...) 기독교 선교사들을 통해서 이루어짐
정치적 근대화는 해방후 미군정시절부터 시작해서 1948년 건국.
; 20세기 한반도는 정치적으로 자유 민주주의 이고 경제적으로 자유시장 경제이며
종교적 내지 사상적으로 개인주의내지 자유주의라 할수 있다.
정치경제적 근대성과 사회문화적 전근대성의 불일치
이것이 대한민국 근대성의 성격이며 모순이자 한계
대한민국은 공화국인가?
; 존재는 공화국이지만 의식은 왕국,
실재는 근대국가이지만 표상은 중세 국가인 것이다.
- 대표 상징들이 하나같이 봉건 왕조의 도상들 ( 태극, 봉황 문양등)
지폐 인물, 광화문 동상들. 공화국의 표상은 없음.
연속된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원천은 확대된 혈연가족으로서의 민족과
그를 뒷받침하는 민족주의밖에 없었다.
공화주의의 핵심 요소 ; 공공선 , 시민적 덕성
공화주의 없는 민족주의는 필연적으로 집단주의 , 전체주의로 귀결
이런 결손 국가가 자기 정당화를 위해서 동원 할수 있는 것은 봉건적인 전통 일 뿐
박정희는 조국의 근대화운동에도 <충효사상><향촌 공동체의식> 같은 전통적인 이데올로기를 이용
공화국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태극기 ; 조선의 외교 자문을 맡고 있던 죽국 관리인 마첸충이 만든 것.
조선의 국기 -> 상해 임시정부 국기 사용 -> 1948년 대한민국 국기로 사용
합리적 개인주의에 기반한 자유주의적 전통이 부재
왕국과 공화정이 무개적으로 연결된다는 착각. ( 식민지에 의한 조선의 근대화를 삭제하면 안된다.)
-> 민족주의를 강화시키는 부작용 발생 가능.
대한민국은 조선과 주체적으로 단절하지 못한 것이 문제.
( 전통을 중시하는거과 현실은 별개. 공와국의 가치를 잃어버리면 안된다. )
몸은 대한민국이지만 정신은 조선에서
봉건주의 시대 – > 흑사병 –> 봉건주의 몰락 – >르네상스 (인본주의)
-> 사회 문화적 근대화 (종교개혁.계몽주의, 합리주의. ) 경치 경제적 근대화
한국 사회의 지향점
1차 종족 공동체 ( 친밀성 )에서 2차 시민 공동체로(자유 평등 계약 기반) 전진해야
대한민국의 문제점 ; 존재 (민주공화국) 와 의식 ( 종족적 민족주의 ) 의 불일치
1) 개인의 부재 ( 집단, 공동체 강조)
2) 현세적 물질주의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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