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청량리역]
청량리역은 1938년 경성부 편입으로 잠시 '동경성역'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가 1942년 다시 청량리역이 되었다. 경성으로 편입되었지만, 일제강점기 청량리 일대를 볼 수 있는 사진은 드물다.
1935년 청량리역 앞을 정비한 후 찍은 사진. 조금 더 오른쪽이 찍혀서 당시 '경성대학예과'건물이 나오길 바랬지만... 그래도 저 멀리 우측 뒷편에 고려대학교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건물이 보인다.
1930년대 청량리역 앞은 '유니온맥주(コ゠オンビール)', '삿보로맥주( サッポロビール)' 간판이 보인다. 그 시절에도 식민지 조선에서 니뽄 맥주는 흔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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