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낙서

대한민국 인구 감소

박감독 2021. 6. 4. 12:11

우리는 참 잘 달아오른다. 홧끈하다.

엄청난 쏠림현상의 연속. 빨리빨리 문화.

유행마져도 먹물이 물에 떨어진듯 하니

인구 5천만인데 천만 관객동원 영화가 수두록하다.

좌측 통행 수십년을 하다가도

정부의 지시하에 우측 통행으로 단 몇주일만에

정착시킬 수 있는 대단한 민족. 

비과학의 연속이라도 정부의 코로나 강제 격리 지시를 따르는

착한 (단순한?) 민족. 

그런 상황을 악용하는 여전한 양아치 정치꾼 DNA.

 

헬조선 운운하는 젊은이들

과연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일까? 

물론 나의 세대에 비해서 힘든 취직 때문에 고생하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과거 세대에 비해

세상을 여행하고 인간으로서 자유를 만끽하면서

젊은시절 밝게 살아온 것 역시 사실이다. 

삶이 너무 힘든 불행한 소수는 항상 있는법이니

그들을 보편화 시켜서

자신들의 고통(?)을 가증스럽게 극대화 시킬 필요는 없다.

모든 세상사는 다 상대적이니까. 

 

일단 결혼도 늦게 (혹은 거부하거나)

출산도 기피하거나 한명으로 끝낸다.

젊은 루저들이 집단톡질로 성별 투쟁을 일 삼고도

창피해 하지 않는 세상이다.

자녀키우기 힘들다 하지만

솔직히 자녀때문에 뺏기는 자신들의

인생이 아까와서 라면 억지일까?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 힘들다고?  ( 본인이 가르칠 생각은 못하고?)

주택구입 힘들다고? ( 결혼을 번듯하게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되나?)

육아가 힘들다고? ( 본인의 아까운 삶이 소비되는것이 싫겠지. 욜로인생.) 

모든 세상사는 다 상대적이다.

 

작년 태어난 26만명이 다. 건강하게 사는것도 아닐텐데...

그럼 예상 경제활동인구가 50% 13만 정도?

지금 45세는 약 45만 ( 90만의 50%)으로 1/3도 안되네. 

현재 63세 총인구는 91만명인데 

100세 시대에 인생 후반 노년동안 얼마나 많이 살아계실까?

우리들 모두 과연 어떻게 살까?

국가의 복지는 유지될까? 치안과 외교 아니 국방은?

분명히 국가간의 아니라 세대간의 전쟁이 먼저 일어나리라 본다.

이런 상황을 세계적으로도 가장 앞장서 달려가는

우리는 갑작스런 지하자원의 행운없이  버틸 수 있을까? 

 

갈 수 록 혼자사는 것이 편해지는 세상. 

지금 이대로 가면 암울한 미래가 뻔히 예상이 된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양국가들. ( 중국, 일본, 동남아 일부 나라 )

조심해야할텐데...

어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