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낙서

떼만 쓰면 떡고물 생기는 세상

박감독 2024. 1. 24. 16:15

항상 재난 지역에는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들을 위로하면서 대책을 지시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인다.

과거 박정희 시대야 나라가 가난하여 도와줄 국가적인 여력이 없으니 대통령이라도 가서 위로를 해줘야했을것이다.

지금은 경제 대국 수준으로 자원이 어느정도 되니 사실 모든것을 상식적인 시스템 대로 돌아가게 하면 되지

굳이 시골 시장 화재 지역에 ( 인명피해도 없데) 눈오는 날 위험하게 대통령이 저곳까지 갈 이유는 없다싶다.

( 총선을 겨냥한 다분히 정치적 행보겠지요. ) 

 

아직은 대통령을 거의 왕대접하는 민도라 대통령이 진두지휘 하는 것을 눈으로 봐야 국민들은 직성이 풀리나보다.

( 사실 모든 실무는 그 지역 정치 관리들이 다 하는것이다. 대통령이 와서 잠짬 본다고 달라지는 세상인가?

21세기에도 이런 것을 보여야하는 것이 한심할 뿐. )

이번에도 내려가서 충남 도지사와 지역 정치인들 그리고  상인회 회장과 주민 대표들 앞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선언을 했으니 어떻게든지 국가 세금으로 도와주려 할것이다. 

한 지역이 시장에 난 화재를 왜 일일이 국가 세금으로 이렇게 도와야하는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하여간 대통령이 국가 재난 수준으로 돕겠다고 했다. ( 앞으로 비슷한 사건들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지 참 난감) 

천재 지변도 아닌 시장의 단순 화재 사고 인데도 국가에서 도운다고 했으니(보수 정권은 이래서는 안된다.) 

나같은 민초는 그냥 그러려니 할수밖에.

 

그러면서 동시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껄끄러운 사건도 외형적으로는 그럴 싸 하게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싶다.

하여간 화재 현장 시찰은 일석 삼조 였다. (한동훈 건, 총선, 저질 지지도 만회) 

정말 대통령짓 하기 힘들겠다. 간혹 후회의 상념도 밀려올듯 하다. 

그냥 눈 딱 감고 조국 봐주고 총장일만 대통령 눈치 살피면서 마무리했으면 지금 전관예우 받으면서 술 원없이 마시고 부인과 여행이나 다니고 있을텐데 말이다.( 그런것 생각하면 젊은 김건희 여사도 참 불쌍.원하지도 않은 곳으로 밀려올라가서.)

 

그래도 덕분에 대한민국이 망할뻔 한것 을 구한꼴이니 이왕시작한것 역사의 영웅으로 남게 잘 마무리했으면 싶다.

이재명같은 인간이 대통령이랍시고 건달 패거리들과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꼴을 보고 있으면 아마 수백만의 국민들이 제명에 못살았을 것이다. 나부터 미쳤을것이다. 

제발 부탁합니다. 잘 해봅시다. 최대한 도와드릴테니까.

 

 

그런데 이거 웬걸?

세상이 왜 이렇게 몰염치판이 되었을까? 화재 사건으로 고생하게 된 상인들이 난리다. 

대통령이 자기들 보지 않고 한마디 없이 그냥 갔다고 화를 낸다.  (대통령이 왜 당신들을 다 봐야해 ????)

눈보라 치는 영하의 날씨나 이재명 피습 사건등이 있어서 경호가 삼엄했을 수 도 있겠지만 대통령이 굳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눈보라치는 겨울에 시민을 일일이 만날 이유가 있을까? 직접 내려온것이 어딘데?

무근 근거로 저렇게 대놓고 화를 낼까? 상인회 대표를 만났으면 됐다 생각해야지 왜 자기들 안만났다고 저렇게 지랄들일까? 국평오? 

 

그나마 대통령이 국가 재난에 준 하는 수준으로 도와주겠다 했으면 찬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해야할 일 아닐까? 다 남들 세금으로 도움을 받는것인데? 솔직히 이걸 세금으로 도울 이유가 있나? 본인들이 예방 못했으면 남들처럼 다 본인들에 책임져야지? ( 세상에 돈이 없어서 생명 치료 못받는 사람들이 수십만명인데?)

 

먼저 화재사건을 조사해서 상인 본인들의 화재 방지 역할이 미비했으면 본인들이 다 책임 지는것이다. 그게 정상이다. 

지진이나 홍수등 천재지변이 아니라면 국가에서 무조건 다 도울 이유가 없다. 그런 조사가 먼저다. 무조건 도울것이 아니다. 어디에 대고 저렇게 정신병자 동물때거지처럼  떼를 쓰는가? 

 

그들이 밤새운것이 정말 대통령을 보려고? 화재로 다 타버린 본인들 가게를 보며 한탄하다보니 시간이 흐른것이 아니고? 돈을 바라는게 아니라고? 국가에 해준게 없다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것일까?

시장 상인들의 저런 광란에 내가 덩달아 화낼일은 없겠지만 사람이 염치는 있어야한다. 지금도 돈이 없어서 치료 못받는 수많은 사람들 치료비 달라고 국가에 떼쓰는가? 무슨 염치로 저렇게 사는가? 떼쓰면 돈이 더 나오니까?

 

나라가 존재해야 국민들 생명이 지켜지는것이다.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무조건 권리만 서로 나서서 쟁취하겠다면 국가는 위태로와진다. 나라에 한없이 저렇게 떼 쓰면서 뒤통수에 도끼질하면 국민 생명을

보호해줄 국가는 멸망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과연 자국민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처럼 할수 있을까? 과연 그런 자체 국방력과 국민들의 정신력이 있을까? 그때 가면 또 누굴 탓하면서 마녀사냥질 할것인가?

 

정신 차려라 제발. 지금 조선 말기의 한심한 병자들 보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