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낙서
이제 죽음의 굿판이 벌어졌다.
박감독
2023. 6. 5. 17:53
[의사들은 신이났다]
이번에는 119가 응급 환자를 데려가면
응급실은 무조건 환자를 받으라고 한다.
아마 이런 정책을 만든 공무원들이나
이런 정책을 칭찬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응급실에 갔으니 적절한 치료를 받겠지.'
이런 지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거다.
그리고 의사들은 지금 너무 신이나있다.
바이탈과에 이어 응급진료도 박살날테니까...
==========
비행기 좌석을 예매하려고 하니 만석인데
항공사가 무조건 손님을 받으라고 한다면
'비행기가 못 떴지만 정의로운 항공사네.'
호텔에 예약이 가득 차 못 받는 상황에
지배인이 무조건 손님을 받으라고 한다면
'모든 손님이 평등하게 노숙해서 좋다.'
음식점에 모든 재료가 다 떨어진 상황에
사장이 무조건 손님을 받으라고 한다면...
'그래 밥이 없으면 밥상을 먹으면 되지.'
이런 지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거다.
==========
갑자기 비가 오면 피하는게 상식이지만
이미 팬티까지 젖었다면 뛸 이유가 없다.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생각난다.
나만 알던 그 지옥속으로 다들 들어온단다.
다들 즐겨보자.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