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낙서
인간 노무현
박감독
2021. 5. 28. 16:10
세월이 흐를 수 록 이 분의 가치를 알것 같다.
비록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하고 지나치게 깨끗한 척 하는
이율 배반적인 집단 양아치들 때문에 내가 참 싫어했었지만
이분은 그런 가증스런 집단들 속에서도
나름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자존감
그리고 저돌적인 곤조가 있었음을 존경한다.
막말로 도고다이 인생을 멋지게 살고 갔다.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대통령으로 기록될것이다.)
지금의 양아치 문정부를 본다면
하늘에서 참 마음이 괴로울것이다.
비록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 동지 포함 )
자살로 생을 마쳤지만
그로 인해 살아난 많은 지인들은
부디 조용히 참회하면서
지내면 좋겠다.
괜히 현재 좀비처럼 되살아난 폐족 정치인들의
시골 똘마니 양아치같은 부화뇌동에
덩달아 흔들리는 꼴은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죄는 죄니까 말이다.
그 깨끗함 때문에 떠난 원혼들도 많으니
부디 조용히 계시길...
이 양아치들도 곧 죄의 댓가를
줄줄이 받게 되겠지요.
이 땅에 아직도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다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