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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깨어나는 광주

 
전라도 보성 시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많은것을 듣고 배웠지요. 호남분들도 민주당의 정치행태에 많은 혐오감을 느끼는데
막상 투표할만한 인물이 없다네요. 애국이 진심이라면 국힘에서도 꾸준히 후보를 내야겠습니다.
 
지금은 김대중ㆍ노무현 전대통령 때 부순 전남 도청을
(시민들이 애용하는 멋진 문화공간을 만들었죠) 다시 세금 수백억으로 재건한다해서
많이 화가나 있다합니다.  그게 상식일 듯 합니다. 
후소들에게 분노만 심어주는 세상을 그냥 두고 봐야하나요?
이게 과연 존경을 심어주겠다는 정책일까요?
분노와 주검을 먹고 가는 하이에나같은 좀비들.
 
5.18유공자에도 가짜가 많다는것을 다 알고있고요.
(진짜는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은 40여명의 자칭특공대,
이분들은 수십년간 정치꾼들에게 이용만 당했다지요.)
 
 
김영삼 시절에 <5.18특별법 > 입법시 5.18이외에
다른 <민주화 운동>까지 끼워 넣어서 이런일이 생겼다는군요.
 
(5·18 특별법은 1995년 12월 19일에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가 제정한
12 · 12군사반란 및 5 · 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특별법이다.)
 
 
제가 아끼는 호남도 조금씩 깨어나고 있는듯 해서 다행입니다.
그럼 그렇지 사람인데ㆍㆍㆍ
 
 
개인적으로 <5.18민주화>로 퉁치지 말고 <5.18 민중 운동>으로
광주 민주화 민중 항쟁의 해당자와 그 직계 1세대에게만 유공자 예우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유공자지위를 남발 할 수 록 그 가치는 추잡해지니까요.
우리도 예우 할 귀한 분들을 발 아래(?) 모시고 장난치는 후손들은 없어야겠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배는 안 곪는 자칭 선진국이니까요.
제발 적당히 선을 지키는 사회를 만듭시다. 
 

광주 시민 뿐 아니라 전국의 건축학도들이 둘러본다는 멋진 곳이

다시 우중충한 과거의 업보를 뒤집어쓴 분노의 장소로 변질되어갈듯 하다. 

 

빨치산들이 살았다는 태백산맥 지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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