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은 언제 어디서나 상대적이다. 각자의 상황과 위치에따라 모든것이 확연히 달라진다.
영원한 '갑'도 영원한 '을'도 없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갑'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것이다.
인생은 남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위치가 (그런 인물이) 되기위해서 나를 키우는 과정이다.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일방적인 무형의 압묵적 괴롭힘. 물리적 폭력 없는 심리적 난도질 .
그에 따른 개개인에게 다가올 내적 손상의 정도가 객관화 될 수 있을까? 모든 인간의 내성은 그 임계점이 다 다양한데?
과연 진정한 사유가 밝혀질까? 수많은 사유들의 복잡적인 결과중에서 과연 어떤것이 주 원인으로 선택될까?
만약 경찰조사에서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가만히 받아들일까? 당연히 더욱 발악하면서 분노할것이다.
그럼 그 또한 이기적인 갑질 아닐까?
이렇게 ( 또 들쥐떼 처럼 ) 마녀사냥이 전염병이 번진 상황에서 가해자건 피해자건 억울한 누명은 없을까?
과연 전형적인 오로지 (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 범죄적 갑질을 어떻게 증명될까?
자살한 교사의 동료ㆍ상관들은 정말 죄가없을까? 고인이 죽음을 선택할정도로 괴로와 하는것은 모르지 않았을텐데?
개인주의적인 이기심이 (내문제 아니니 다행?) 사태를 키운것은 아닐까? 그런 자성은 하면서 분노하고 있을까?
과연 한 인간을 이렇게 억울하게 죽음으로 몰아간 가해자들은 누구일까? 이런 이들은 어떤 천벌을 받아야할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고인의 명복을 수없이 빌어봅니다.ㅠㅠ )
표팔이에 중독되어 입법질 남발하면서 ( 듣기에는 좋은 학생들 인권위한답시고 ) 일방적으로 교사들 때리기만 혈안된 정치인들이 일단 석고대죄해야한다. 10여년간 쌓인 모든 부작용을 애써 무시하고 자신들의 신념을 강요한 죄를 진보 교육감들에게 물어야한다. 그게 가장 먼저 우선해야할 일이다. 왜 전교조가 교사들을 위로한답시고 집회를 참석하여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있나? 본인들이 가해자인데?
그 이후에 법을 수정하는 것이 순서다. 모든것이 다 교육과 계몽으로 이루어지질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강한 법이 존재하고 일관성 있게 적용되어야한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완장질 하는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이런 이들에게 거침없는 길을 터준 법을 만든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법은 양측을 다 합리적으로 보호해야한다. 그것은 상식이다.
인간이라도 다 인간은 아니다. (짐승 보다 못한 이들도 많은것은 SNS 세상에서 다 알고 있는 사실.)
( 본인의 마음에 안든다고 ) 타인에게 함부로 위해를 가한다면 어떤 벌을 받는지 확실히 보여줘야한다.
내가 싫으면 남도 싫은 법이다. 아주 간단하다.
그렇다고 지나친 인권질도 지양해야한다. 누구나 '을'에서 '갑' 위치로 가기위해 열심히 사는 법이다. 그게 바로 동기부여가 되는 인생의 '긍정적인 자극'이다. 태어날때 부터 '갑'인 사람은 없다. ( 심지어 이재용씨도 어떤 상황에서는 '을'의 위치다 )
결코 인생은 공평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은 기회가 평등한거지 모두 다 무조건 평등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은 그런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노력없는 평등은 없으면 의무 없는 권리도 없다.
또한 다 큰 성인으로서 이런 일을 합심해서 막지못한 교사들의 무능도 각성해야한다. 동료의 고통은 결국 당신에게도 돌아가는것인데 왜 무시하고 지내왔나? 왜 이렇게 될때까지 과연 본인들은 무슨 저항을 했나? 왜 소수의 전교조들에게 휘둘려 살았는지 분명히 각성해야한다.
지금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 되는것 처럼 이미 교육계도 많이 붕괴 된듯하다.
그래도 지금에나마 조금씩이라도 바꿔서 후손들이 입을 타격을 줄여주는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보인다.
모든것 다 당해봐야 깨닫는다면 어쩔 수 없는 운명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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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4
최근 정년퇴임한 ( 41년 근무) 선생님 말씀
부당하게 고소당한 교사가 얼마든지 대항하고 본인의 의견을 표출할 법적 제도가 다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자꾸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위치에 있는 것 처럼 교사들이 항의할까?
세상에 갑질하는 미친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데? 교사만 당하는것도 아닌데?
그분 말씀에 과거보다 이상한 학부모가 많아졌다한다.
이상한 사람은 솔직히 어디나 더 많아졌다. 병원도 회사도 공공기관에도. ( 부모가 놀다가 자식 굶겨 죽이는 세상이다)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1년 내내 괴롭다고? 다른곳도 그런 좀비같은 하이에나 다 있다.
혹시 교장이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말리나?
그럼 그런 교장을 벌줘야지요. 왜 억울하게 당하기만 하는 힘없는 하루살이 처럼 굴지요?
(솔직히 학생인권조례라는 것이 생기기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선생질을 하신분들이 많았죠?)
자살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데 왜 그렇게 했을까요?
살아있는 이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고인의 죽음을 이용하는것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추모는 추모로 끝내야한다.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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