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흘러가는 낙서

이재명,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다.

 

 

 

 

기가 막힘.

한편 이처럼 너무 극단적인 사례가 길게 유지되는 경우의 수, 확율이 얼마나 될까? 다들 계산하고 동아줄 찾느라 골머리 썩겠다. “한다면 한다”하니, 줄 잘 잡아야 하겠지.

나? 이리저리 둘러 봐도 타도의 대상 언저리라서 오금이 져린다. 어쩌겠나.

다양성이나 특이성이 사라진다면, 그게 이미 멸망의 시작인 것은 인류 역사의 가장 확실한 법칙임에도 불구하고 또 주기적으로 거짓 선지자, 황당한 지도자가 나타나 ‘이번에는, 나만은 확실하게 극복한다’는 뻥의 오류가 반복되는 일 또한 대립 법칙인 것을. 그런 걸 운명, 숙명이라 하겠지.

- 대관절 이 나라는 어떤 나라이기에 이런 해괴한 일이 가능할까?
각자 개인들의 이념, 철학, 삶에 대한 태도, 공동체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 합당한 역할과 공헌, 그리고 군중 심리 등등 감안하여 도대체 최종적으로 이 인물이 통하는 사회라니 …

내년 3월, 과연 기적처럼 하느님이 보우해 주실까?

ㅡㅡㅡㅡ
이보다 내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없어서 페친의 글 퍼왔습니다.
국가 정치 원로들이 (아무리 여당이라지만) 정의를 추구하기보다 무조건적인 정권 재창출만을
염두해두고 공허한 덕담만을 뿌린다. 

이 나라는 방향을 잃은것 같다.

존경받을 인물이 없고 양심은 완전히 사라진듯 하다. 

이런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조폭들이 판을 치게 될것이다.

기본 소득 등등 운운하는 말도 안되는 포퓰리즘 정책의 광란으로 베네주엘라를 뒤따라 갈것이다. 

지금도 잃어버린 5년을 회복시키기에 벅찬데 결국 폭망 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날것인가?

과연 채울수는 있을까? 

미개한 일부 민중의 광기로인한 국가의 피해를 죄없는 후손들이 갚아야하나? ㅠㅠ

광신자들에게 죄의 댓가를 치루게 해서 후손들의 고생을 덜게 할 수 는 없을까?

일본도 잃어버린 10년을 회복하려고 20년이지난 지금도 허덕이는데 우리는 얼마나 걸릴까?

트럼프같은 인물도 자유와 인권의 선진국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세상인데 그냥 인정해야할까?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는 증오와 분노의 선거일듯 하다. 

어느 후보도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 없으니  누구를 더 증오하고 혐오하느냐의 차이일뿐이다. 

불행한 대한 민국이다. 

하긴 지금까지 대통령이 약간의 상대적 우위로 선출 되었지 압도적인 존경을 받을만한 사람은 없었던것 같긴하다.

이승만, 박정희씨는 당선 당시 분위기는 잘 모르겠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지금처럼 발전 시켜주신 것에는 깊이 감사드립니다. 물론 기본 인권에 문제는 있었지만.) 

 

전두환는 쿠데타로 이룬 군사정권이고 노태우는 양김의 역사적 뻘짓으로 어부지리 당선된 물태우니 뻔하고. 

김영삼은 그래도 3당 통합의 절묘한 비법으로 시작은 좋았지. ( 과감한 결단력은 인정)

김대중은 IMF 당시 대안이 없었고 ( 정계은퇴 선언해서 김영삼의 역습을 잘 피해고 돌아온 정치 천재) 

노무현은 뜻밖이었지. (나는 이회창 지지)

솔직히 처음에는 비판했지만 이분이 그나마 개인적으로는 제일 정치인다운 분이었던것 같다.

지지세력의 반대에도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정치를 하셨던 분이다.

미군부대 평택이전, 한미 FTA협정, 국군 이라크 파병, 제주 강정지구 해군기지 건설등으로

결국 지지세력에게 배신을 당했지만서도... 안타깝게 혼자서 다 감당하고 돌아가셨고...

 

이명박은  서울 시장이면 몰라도 대통령감으로는 분명히 함량미달인데 당시 상황으로 하늘의 점지일뿐이고

박근혜는 미천한 우리 정치수준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 유치하게 친박연대? ㅎㅎㅎ

문재인은 시대의 틈을 탄 여러 부류 노동자들의 작품일뿐 본인 말대로 시작부터 수준미달.

그리고 보니 제대로 된 대통령이 한사람도 없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