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스베가스 희생자 59명을 추모하는 방송이있었다.
차분하게 희생자들의 삶과 지인들의 추억을 담았다.
이것이 방송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측한다면 아마 고인을 위한 좋은 일이라고 방송관계자들은 가족들을 설득했을것이다. 부모 자녀 친구들이 고인들을 위해 눈물로 기록을 남겼다. 아름답다.
세월호는 압도적으로 공개 당선된 이명박대통령의 탈규제 정책으로 김수희국회의원이 발안해서 10명이상의(아마14명) 국회의원들이 동참한 법개정의 결과였다.전봇대 말뚝 뽑는다고 국민들이 대 환영했었다. 세월호사건은 규제완화로 일본에서 수명이 다해서 폐선된 배를 수입해서 개조후 싼 운임비로 국민들을 위해서(?) 운항하다가 생긴사건이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않고 힘없는 실무자만 희생양으로 처리하고 우야무야 넘어갔다. 합법적인 일을 소신있게 했다면 자신있게 설명하고 도의적인 사과를 프로답게 했어야했다.
지금 문대통령이 '소득주도형경제'를 타파하고 '혁신경제'라는 이름으로 또 탈 규제를 주장하고있다. 규제가 필요없는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규제가 문제인것이다. 그렇게 반대지랄하던 야당이 여당되어 전철을 밟는것같아ㅡFTA재협상ㅡ 걱정된다. 자신들은 정말 다르다고 믿고있을까?
그렇다면 내보기에는 정신과치료부터 받아야한다.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억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자기 뒤통수를 치는 한심한 굴레에서 못벗어날것이다.
내로남불은 절대 농담이아니다. 정신 감정의 절대적인 기준이다. 우리는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반항에만 혈안되어있지 과연 진정한 이성적인 사고 과정에 관심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런 방송을보니 어른들의 무뇌적인 정치ㆍ지랄 장난에 다친 안타까운 아이들이 더 불쌍하다.
정말 미안하고 창피하다. 희마의 빛이 안보이는것이 더 미안하다. 자주 숨을 멈춰 볼때마다 가슴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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