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이 왜 피해야할 단어가 되었는지....
우리들의 공기와 같은 귀한 자유가
얼마나 힘들게 지켜졌는데...
알아서 무릎 꿇으면
목숨만은 살려준다했나?
이런 이해못할 사람들과
같은 하늘아래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참담하다.
전쟁에 차출되어 깨지는 신혼의 아픔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큰아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마음은...
한평생을 그리워하면서 사시는 가족 분들이
아직도 수없이 많은 것이 현실...
자유의 고귀함을 깨닫지 못하는
지능에도 나와 같은 한표를 주는
민주주의 시스템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70여년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는데 한평생 그리워하던 부인은 2년전에(92세) 돌아가셨네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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