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이야기

무제

7080을 살아보지 않은 세대 또 살아봤더라도 범생쭉정이들은 그 시대가 살벌한 군사정권이 양민들을 엄청나게 탄압하고 인권을 말살한것으로 생각한다. 한마디로 호러영화 시나리오 같은 얘기이다
당시 치안 상황을 보면 파출소에 패트롤조차 흔하지 않은시대에 무전기 몇대가 장비의 전부인 시대였다
국민들은 치안이 개판이고 무법천지라서 동네마다 밤에 도둑이 들끓고 뒷골목엔 아녀자들이 겁탈이라도 당할까봐 밤엔
무서워 못다니고 어린 학생들도 밤길에선 삥뜯기는게 다반사인 시대였고 사기 횡령 절도 폭행등의 범죄자들이 들끓던 시대였다.공권력이 딸렸지만 범법자에겐 가차없으니 그 공권력의 대상이 되는 자들은 정권이 싫을 수 밖에 없었다.
 
경찰이 치안을 어떻게 유지할까
팩스조차 없던 시대 인쇄물로 날라온 현상수배범 얼굴을 아침점호때 대충 익히고 순찰돌다 수상한놈 골라 일단 불심검문해서 민증없으면 일단 파출소로 끌고가 수배된 놈인지 확인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학생중에 시위라도 한번 참가한 놈은 시위중에 사진이라도 찍혔을까봐 경찰이랑 눈이라도 괜히 눈 마주치면 시선 돌리게 되는데 그런 새끼 눈에 띄면 검문검색하고 가방에 불온서적이라도 들었으면 끌려가 시달리고 나오면 그때부터 무슨 민주투사도 된양 술자리마다 무용담을 떠벌이며 반정부인사가 되던 시대였다.
 
양같이 순한 공부만 하던 학생? 웃기는 소리마라
70년대 중반 대학가가 얼마나 좇같았냐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미국물들은 히피문화에 쩌들은 놈들이 허구헌날 마시지 말라는 막걸리 밀주나 뒷골목에서 들이키고 서클실에서는 맨날 포카에 기루다에 도박이나 해대고 이대 연대앞 고대앞에서는 구멍가게 뒤에서 대마초를 포대자루로 갖다가 팔아서 음악다방애 모여 대마나빨며 딮펍플에 정신줄 놓던 퇴폐스럽기가 기가 찬 대학생활을 보냈다.
 
그걸 박정희가 잡아 보려고 해도 어떤새끼가 대마빨고 다니는지 검사방법도 없고 무작정 수사해서 전과자 만들수도 없으니 일단 장발 하던놈 잡아 정신교육차원에서 바리깡으로 머리 밀면 그때부터 군사정권 욕하며 지 여자친구 미니스커트
길이 재는 경찰을 욕하며 대정부투쟁을 시작하던 흑역사가 있었다는걸 알아야 한다
80년대는 달랐다고? 왜 이러셔~~ 얼마안된 얘긴데~~
솔찍해져야지....
 
전두환이 학생군기잡는다고 졸업정원제를 하니 공부안하고 맨날 술쳐먹고 학교앞 여관(대림프로덕션이니 뭐니....) 에 몰려가 뽀르노비디오나 단체관람하고 써클실 도박이나 하던 놈들은 학사경고받아 군대가느니 홧김에 이런 좇같은 세상 이러며 시위나 하다가 군대끌려가는게 부모에게 덜 혼나던 대학가였다
형들은 하던 과외를 갑자기 금지 시키자 불만은 쌓이고 학비를 못벌으니 시골에서 소를 파느니 마느니 하니 불만은 폭증을 하고 돈 있는 놈은 용돈 받아 이대숙대 애들이랑 미팅하는데 돈없는 나는 나이키신발도 못사신는 이런 불평등한 사회탓하며 자포자기로 살던 친구들 많았다.
 
데모 많이 하던 친구네 학교라도 놀러가면 전경들이 버스정류장 앞에서 툭하면 검문을 하는데 얘들은 수배자는 안잡고
가방안에 들은 펜트하우스나 플레이보이 콘돔 뺏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반반한 여학생이라도 끼고 다니면 아주 표적이
되어 검문을 당하니 얼마나 전두환이 미웠겠냐
난 84학번에 신촌바닥에서 학교를 다녔어도 검문이라곤 연대앞에서 한번 종로에서 한번 걸린적 밖에 없고 도색잡지는
이미 졸업을 한지라 빼앗긴적도 없으니 억울할일도 없었다
 
7080중에 반일감정에 꽉차 위안부얘기만 나오면 핏대세우는 틀딱중에 서울역미아리오팔팔 용주골용산평택역전앞에서
총각딱지뗀놈이 70%라는거에 나와 함께 돈만원 걸어보자 손해는 안본다
나라는 외화가 모자라 아슬아슬한데 국민은 어디서든 구해서 말보로켄트피우고 와이로는 죠니워커로 멕이고 전국에 전통시장 뒷골목마다 도깨비시장이라는데서 미군부대에서 빼돌린 소비재와 밀수한 물건들을 산같이 쌓아 놓고 팔던나라다
요즘 취직못한 애들이 뭉가빨듯이 당시에 유행처럼 의식화된 애들에게 선동되어 뭐가 뭔지도 모르고 슨상님 찾고 민주화운동 찾다 좋은 학창시절 헛살고도 정권욕하고 미국욕하고 하던 시대였다
 
공안들이 국민들을 탄압했다고??
사기 폭력 횡령등으로 수배나 기소중지된 생활범죄자들도 일단 자기 주소지를 벗어나면 불심검문에 걸리지 않는 이상 검거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얼마나 범죄가 극심했으면 수사반장이 최고 인기방송이 되고 최불암이 스타가 되겠냐
어쨌든 옆집 단칸방을 임대하며 복덕방 양아치끼고 몇중으로 전세계약하고 보증금 먹고 날라도 전세등기나 확정일자도 없던 때라서 사기당하는게 다반사인 나라꼴 이었는데( 나라가 잘못한게 아니라 국민이 죄다 도동뇬들이었다) 이런 사기범을 잡으려고 경찰에 신고해봐야 공권력이 모자라 타향가서 자리잡고 몇년 살면 잡을 방도가 없던 시대였다
 
어떻게 잡아 족쳐서 돈을 받아내냐고?
112로 신고하지 않고 113간첩신고를 했었다
사기로 신고하는게 아니라 수상한 사람들과 반정부 얘기를 하고 밤마다 단파방송을 듣고 며칠 없어졌다오면 신발에 흙이 잔뜩 뭍어들어오는데 마누라도 어딜갔다 온지 모르더라 이렇게 신고하는거다
당시 국시가 반공이라서 간첩신고가 들어오면 공안이 달라붙어 어떻게든 잡아오는데 실제 그런짓을 안했으니 조사하는
과정에서 족 칠수 밖에 없고 그러다 견디다 못해 돈 떼어 먹은것 실토하면 돈 회수해서 신고자 주면서 수사관이랑 사이좋게 나눠먹던 시대였다.
 
그럼 그 사기꾼 새끼가 반성하고 착한놈 되냐? 공안검사한테 고초당한게 억울해 그때부터 반정부인사가 되어 정보부나
보안대 욕하며 인권부르짓는 민주투사가 되던 시대였다
그러니 반공방첩이 얼마나 싫었겠으며 억울( ?)한일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런일이 없다고?
착하게 살던 사람들은 사는데 불편함이 없어 그런 험한꼴을 못봤으니 몰랐던것 뿐이다
누가 말짱한 양민을 탄압했다고 그러냐
나쁜짓 하던 놈들을 혼내주던 정상적인 공권력이 작동했던 시대였을 뿐이다
 
주워들은것 하나도 없다
다 내삼촌 내형 내친구들이 하고 다니던 별로 오래되지도 않은 얘기다
그때라고 개돼지들의 나라가 아니었을것 같냐
군사정권피해자들은 뒤져보면 다 좠가튼 스토리가 있다
귀신시나리오까먹는 얘기에 현혹되지 마라
 
---------------------------
하하하 
정말 남택 건축사, 쉐프는 천재인듯.

나라가 망하면 이렇게 된다. 유조선 방향타를 몰래 올라타 목숨 걸고 밀입국하는 아프리카 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