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즌 1을 현명하게 연착륙 시킨것 같다.
복선도 잘 깔고.
근데 소아외과의 장면은 좀 아쉽다.
내가 연출 했다면
겨울이의 눈물어린 애원에 남자는 바티칸에서 온 신부수련 허가증을 보여주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겨울이는 받고 잠시 망설이다 구겨버리고 어쩔줄 몰라 뒷짐진다.
남자는 부드럽게 안아주면서 이마에 뽀뽀해준다.
아무말 없이.
( 나라면 한마디 했다. - Carpe Diem ^_^)
그 많은 역할중에 나는 어떤 타잎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CS 수련의 같다. 착하긴 한데 엉성한 인간. 그러면서 상관을 조절할 수 있는 연륜.
나도 다음 생에는 실력있는 나쁜 남자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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