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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우크라이나 최근 역사 (펌)

 


(펌) from 유식's facebook.

참고로 정리..

제 1대 대통령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1991.12~1993.5

소비에트연방 최고회의 의장 출신으로 옐친과 소비에트연방 해체 관련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공로로 초대 대통령 취임... 새로운 국가 운영에 대해 아무 개념이 없었음.. 소련은 붕괴되었지만, 지속적인 통제경제와 더불어 기득권층 보호로 어머무시한 인플레인션 및 경제파탄으로 국가를 박살내고 그로 인한 광부들 파업 등을 계기로 중도 하차..

제 2/3대 대통령 레오니드 쿠치마 1994.7~2005.1

통화량 규제 등 적절한 경제정책으로 우크라이나는 기사회생했으나, 집권 후반기 반정부성향 기자를 암살하고, 10억달러 규모의 비자금 조성(횡령) 등이 알려지며, 3기 정권 창출 포기...

제 4대 빅토루 유셴코 2005.1~2010.1

선거에서 제5대 대통령이 되는 야누코비치가 당선되었으나 부정선거로 밝혀지며 대통령에 취임...권력을 분산하는 등 업적이 적지 않으나 친러 정치세력을 무시한 채 친서방정책(EU 및 NATO 가입)을 추진하다가 러시아로부터 경제제재를 맞으며, 세계금융위기까지 더해지고 지지율이 급락하여 재선 실패....

제 5대 빅토르 야누쿠비치 2010.2~2014.2

부정선거 이력자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우크라이나...원래 친러 성향이나 서방과 러시아 간에 박쥐 정책을 펴다가, 러시아가 더 지원해준다 하니 EU가입을 포기..이에 화난 국민들이 2013년 12월부터 대정부 투쟁을 벌이게 됨..Netflex에 올라와 있는 라는 다큐에 그 과정이 담담히 그려져 있음...경찰특공대 및 깡패집단의 시위대 진압과정은 우리의 광주와 6월과 흡사하여 가슴 먹먹해짐....300여명 사망하는 가열찬 투쟁으로 야누크비치는 해외(러시아)로 망명...(이거 관련 우리나라에서 뉴스로 다루었는 지 궁금함)

제 6대 페트로 포로셴코 2014.6~2019.5

코코아 무역하다가 쵸코렛 만들어서 우크라이나 최고의 재벌이 되나, 정치를 잡아야 더 큰 돈이 된다는 MB스러운 생각으로 대통령이 됨.. 취임 전 혼란한 시기에 크림자치공화국이 국민투표로 독립하고 러시아연방에 가입함을 결정하고 러시아는 이를 받아들임...이에 열받은 포포센코는 동부 돈바스 지역(친러세력 다수)에서 내전을 벌이게 되며, 지금까지 7~8년 간 돈바스 지역 러시아인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게 됨..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함을 나포하게 되고 포포셴코는 계엄령 발동..그러나, 재임 중 방산비리가 터지고, 퇴임 후 탈세 사건에 연루되고, 돈바스 분리주의자들과 전쟁을 하면서도 그들의 석탄판매를 도와주는 등 반역혐의로 기소된 상태...

제 7대 블라드미르 젤렌스키 2019.5 ~ 현재

부패 정치인들에 질린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능력과 상관없이 깨끗할 거 같아 코메디언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그 코메디언은 작가, 감독, 기획사 사장 등과 같이 국정 운영...전쟁에 대한 위험성은 취임 당시부터 예고되었으나, 국정을 "SHOW"처럼 운영하다 국민들을 희생시키고 있음...전투복 입고 SNS하면서 국민들에게 결사항전을 외치는 코메디를 연출하고 있는 데 답이 없는 거 같아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