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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이재수 전 기무사령과의 명복을 빌면서.


1861년 미국의 남북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생각은 참 바보같았다. 전쟁을 구경하러 놀러 가고 심지어 관광 상품화까지 했으니 말이다.
이건 과거의 사람들이 바보여서가 아니라 그저 당시의 상식이 지금과 달랐을 뿐이다.
그러니 어느 누구도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의 일을
함부로 단죄 할 수없다.
특히 100여년이 흐른 일들은 말이다.

여담) 링컨 대통령이 로버트 리 장군에게 북부군 사령관으로 명했는데 고향인 버지니아에 총을 겨눌수없어서 거절하고 남부군으로 들어갔다네.
병력이 북군에비해 1/4도 안되는 남군이 불리한줄알면서

중요한것은 링컨이 리장군의 뜻을 존중했다는것.
우리같으면 반역죄로 감옥에 가두고 총살시켰을듯.
지금처럼 평시에도 적폐싸움중인데 ㅠㅠ

지금 정권의 말년을 눈 치켜뜨고 두고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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