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해서 창덕궁 낙선재에서 돌아가실 때 까지 살았다.
영친왕과 정략 결혼한 일본인 귀족 이방자 여사는 끝가지 한국인으로서 시동생을 보살폈다.
시동생를 극진히 보살피다 덕혜옹주가 별세하고 10일 후에 이방자 여사도 소천하게 된다. 본인의 삶은 평탄하지 못했지만 한 왕족의 왕비로서 정말 지조있고 귀족다운 아름다운 마무리다.
잠시 능력도 없으면서 대한제국의 황제로 자가 승격해봤지만 이미 아버지 대원군의 쇄국 정책으로 나라는
망할 때로 망한 상태라 본인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불쌍한 왕이었다. 나폴래옹이 저시대에 저 자리에 갔어도
같은 결과 였을것이다.
고종에게는 배다른 자녀 3남 1녀가 살아남았다.
첫째 순종, 둘째 의친왕 이강, 셋째 영친왕 이은
이강은 미국 유학을 떠났다.
이강의 아들 이우가 미남으로 유명하고 황국의 장교를 했으나 히로시마 포격당시 현장에 있었다. 운명이란 참...
불행한 삶에 위로를 드립니다.
(한국인) 영친왕과 (일본인)이방자여사에게 이구라는 미국 국적의 아들이 ( 미국인 부인 ) 있었으나 사업하던중 동경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 한심하게도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종친회에서 강제로 이혼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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