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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근세 이후 역사의 흐름 (1)

16세기 전후만 해도 아시아제국과 이슬람 제국을 동경하던 중세 유럽이 종교 개혁을 겪으면서 돈 버는 것을 신의 은총으로 여기는
칼뱅주의의 영향으로 자본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 하지만 종교 개혁으로 인해 1562년 프랑스 위그노 전쟁 ( ~1598년) 이나

1618년 독일 30년 전쟁 등 종교 전쟁이 줄지어 발생되는 부작용도 일어남.)
그 이후 청교도 혁명(1646년)와 명예혁명 (1688년) 그리고 권리장전 (1689년)을 거치면서 세습 귀족에 대항할 새로운 시민계급이 탄생하여 근대 자본주의 발전함. 실용주의적인 이들의 탄생과 더불어 민중의 의식은 향상됨.

  (광대한 토지를 기반으로 탄생한 젠트리 와 요맨, 도시를 중심으로 상공업을 발전시켜 생겨난 계층인 상공인등 다양한 계층이 탄생함)

즉 <왕권 신수설>로 절대왕정을 이끌던 시대에서 신흥 권력층(젠트리)이 인클로져 운동으로 양모 모직산업 발전시킴. 이들은 세금을 왕에게 바치면서 봉전제를 무너뜨리고 절대 왕정에 큰 버팀목이 되는듯 하다가 이들이 계몽되어가면서 새로운 정치 권력층으로 변하게된다.

존 로크의 <사회 계약설> 은 이들의 변화에 정당성을 부여하여 더욱 가파르게 시민 의식이 향상가면서 왕권은 소멸되어갔다. 또한 칼뱅의 종교개혁은 돈에대한 신성함을 인정하여 결국 상공업이 발전하면서 자본주의를 자극 발전 시켰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8세기경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경제와 군사력이 커지면서 유럽 특히 영국은 세계의 중심이 된다. 

                                                                   ( 빅토리아여와. 앨버트공, 9 자녀)


-> 활발한 식민지 무역을 통해 상업과 금융업이 발전했다. ( 상업 혁명 )
-> 아메리카로부터 많은 양의 귀금속이 들어오면서 화폐량이 증가 ( 가격 혁명 )
->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고정 급료를 받던 영주의 권한은 줄고 발달한 상업에서 세금을 징수하는 (중상주의) 왕의 세력이 커짐.
-> 세습되던 영주가 쇠퇴하고 새로운 상업(상인) 계층이 생겨남.
-> 빈번한 종교 전쟁, 흉년 그리고 반복되는 흑사병 등으로 인구수가 줄면서 장원 제도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산업화가 되어

      자동기계의 등장으로 농민들의 설자리가 없어지면서
      (인클로져운동으로 더욱 악화 ) 그들은 농지를 떠나 가난한 도시 근로자로 추락한다.
-> 철학, 종교 과학 등 인문 사회과학의 발달로 민중의 의식이 성숙되면서 신분제를 기초한 왕권 정치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새로운 계급의 탄생으로(부르조아) 민주주의 사상 퍼짐.
-> 민족간의 결속력이 생기고 국가관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함.
프랑스에서의 혁명이 기폭제로 전 유럽으로 자유, 평등, 박애 사상이 퍼지면서 왕권 체제(빈체제)의 방해에도
여러 통일 국가가 탄생하고 국가 구성원간의 애국의 개념이 생기기 시작함

 

 

(처형당하는 루이 16세. 네이버 출처)


-> 1870년대부터 약 20년간 유럽 자본주의가 불황을 겪기 시작
     산업혁명으로인한 부작용( 값싼 원료의 필요성과 과잉 생산된 상품의 재고량 증가등 )으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재고 상품 판매와 값싼 원료를 위한 식민지가 필요하여 제국주의가 발생된다. 
                 ( 자국이 살아남기 위해 전쟁으로 타국을 강제로 지배하는 것을 합당화 시킴 )
-> 민족주의가 제국주의로 발전하여 전 세계를 식민지 확보를 위한 국수적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게 된다.
      무기의 발달로 전쟁의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페르난드 황태자 암살 사건 )


-> 식민지 사회를 거치면서 결국 국가 간 전쟁을(세계 제 1차 대전) 치루게 되고

          독일 오스트리아는 패전국으로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게 된다. ( 이것이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된다.)
-> 세계 제 1차 대전의 직접적인 피혜를 보지 않은 미국은 20세기초 전세계 공산품의 70% 를 생산하면서 ( 21세기의 중국과 같은 상태)
     영국을 제치고  미국이 세계 제일의 국가로 발돋움 하게된다.                                                                             

                                                                              ( 제1차 대전의 군인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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