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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깊어가는 가을의 단상 2

그래서 요즘 모든 모임을 멀리하고 운동과 독서에 매달린다. 참석을 못한다고 해도 내가 모임에 중요한 위치도 아니니 시작이 힘든 것 뿐이다. 일과를 마치고 바로 헬스장으로 가서 땀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하고 나면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 듯 참 개운해진다. 무엇보다 내 핸폰에 저장되어있는 혜민 스님의 명언들을 보면서 운동을 시작하면 내 마음이 빠르게 평온해진다.
이런게 아침마다 큐티 시간을 갖는 기독인들의 성경구절 낭복의 이유일거다. 나도 한때는 그랬을니까.

하여간 이렇게 안하면 마음속의 분노로 자꾸 혈압이 오른다.  

 


마음은 허상일 뿐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니 고민이나 분노를 곁에 두고 말동무 할 것까지는 없다는 것을 계속 암시해야겠다.
항상 반복되는 삶의 찌질함에 피곤이 쌓여도 단 한마디의 명언에 모든 것이 사라지니 말이다.
“ 삶은 수없는 일상의 반복이다. 그 반복에 지치지 않는 사람이 성취를 한다.”

 


그래 세상은 결국 나를 위해 살아야한다. 내가 아닌 남은 결국 타인일 뿐이다.
테레사 수녀님도 그런 수행으로 본인이 행복했으니 위대한 봉사를 한 것이다.
나를 가꾸자.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달란트내로 나를 가능한 반복해서 만들어보자.
생각이 말을 만들고 말이 행동을. 그 행동이 습관이 되고 결국 습관이 삶을 만든다했다.
반복되는 한심한 실패에도 실망하지 말고 일단 반복되는 시도를 해보자. 그러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자. 모든 것이 운명일 뿐이니

 

 

 

지금 이 순간을 땀흘리면서 즐기자.
그게 결국 우리들의 삶이다.                                                  Carpe Di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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