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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 기록집

[기자수첩] ‘하나회 해체’ ‘전두환 단죄’ YS의 당, ‘서울의 봄’ 흥행에 왜 떠나

국힘당은 전혀 투쟁의 의지와 전략적인 두뇌가 없는듯하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나라가 거덜날듯 . 

왜들 이렇게 양아치 집단을 못이길까? 정치하겠다는 인간들이 왜 이렇게 무능할까?

이런 두뇌로 무슨 정치를 하겠다고 난리들일까?

한동훈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아이고 이병신들...

 

지금 야당 양아치들이 얼마나 많은 헛짓을 하고 있는데 국힘당은 이준석 하나 휘어잡지 못하고 

내부 총질이나 하면서 얄팍한 존재감을 표시하려는 비겁한 자들만 있다. 

이준것은 버리고 새롭게 물갈이를 해서 다시 시작해라.

국민들은 단순하다. 그냥 새로 갈기만 하면 표를 준다.  

과도한 권력을 누리는 꼴을 못보는 민도로 때마다 무조건 물갈이만 하면 된다. 

사실 그래도 정치력에는 별 탈이 없는것도 사실이니 정치는 상식적으로만 하면 된다. 

( 사법부의 판결역시 상식적으로 하면 되니 배심원제가 정말 신의 한수일듯 하다 ) 

'정무적 판단이'라는 그럴싸한 헛소리로 자신들만의 카르텔을 위해 능력 발휘하며 혜택을 누릴 생각은 포기해라.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것이니 당신들은 여론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정치꾼은 원래 태생적으로 그런 수준이었다.  

민중은 그 동안은 대한조선 관리들에게 대항할 방법이 없었을 뿐 이제는 세상이 다르다.  

언제든지 무너뜨릴 수 있다. 대통령까지 탄핵 시켰으니 말이다. 

( 하지만 여론전에서는 각자의 주장으로 확실하게 싸우지 않으면 양아치들에게 억울하게 당할 수 있으니 명심.) 

지금부터라도 알아서 잘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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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가 발탁한 이들이 여당 주류
신군부에 빚진 사람들도 없어…
영화 이용하는 野에 왜 침묵하나

 
 
1983년 5월, 신군부의 정치 규제 조치에 항의해 단식 투쟁을 한 뒤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손명순 여사가 돌보고 있다./조선 DB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자 더불어민주당에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요즘엔 이 영화 이야기만 한다”는 전언이다. 이재명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앞다퉈 관람 후기를 올리고, 단체 관람도 한다. 안민석 의원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침묵한다. 일부 보수 시민 단체는 이 영화가 ‘좌파 영화’라며 단체 관람 저지 운동에 나섰다. 마치 야권이 주장하는 ‘전두환=윤석열, 신군(軍)부=신검(檢)부’ 논리에 당했다는 반응이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힘 당대표 회의실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흔적은 없다. 1983년 신민당 총재 김영삼은 서슬 퍼렇던 전두환 정권에 맞서 목숨 걸고 23일간 단식 투쟁을 하며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1987년 대선을 앞두고선 12·12 때 신군부에 체포됐던 정승화 전 육군 참모총장을 영입했다. ‘3당 합당’으로 대통령이 됐지만, 취임 열흘 만에 전광석화 같은 군 인사 조치로 하나회를 해체시킨 인물도 YS였다. 30여 년에 걸친 ‘정치 군인’ 문화를 정권의 명운을 걸고 단박에 뿌리 뽑은 업적이었다. “하나회 해체 덕에 쿠데타 가능성이 사라졌고,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정권 교체가 가능했다”는 것엔 정치권 이견이 없다.

 

YS는 전두환·노태우를 법정에 세우고,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도 통과시켰다. YS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최근 총선 출마를 발표하며 “군사 반란 주동자들을 단죄한 주인공의 손자답게 갈등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정치계의 봄을 열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김문수처럼 전두환 정권에 대항했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YS 권유로 영입됐고, 유승민 전 의원은 12·12 희생자 고(故) 김오랑 중령의 명예 회복을 주도했다. 국민의힘에 ‘YS 유산’은 차고 넘쳐도 신군부나 하나회에 빚진 사람은 없다.

 

영화로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을 향해 “충성 경쟁 펼치며 사익만 좇는 모습이 하나회와 꼭 닮았다”고 맞불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국민의힘은 쉬쉬하기 바쁘다. 왜 ‘서울의 봄’ 앞에서 YS의 후예들이 떨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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