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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 기록집

1980년

광주의 사건으로 사회가 어수선한데 이런 미인대회를 서울에서 거행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분노가 치밀었을까?

일반인들도 광주에 다녀오면 다 알수 있는 사실이었으니 기자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을것이다.  기자들이 알았다면 메스컴도 당연히 알고 지식인들은 다 알고 있었겠지. 그런데 서울은 이렇게 놀고 있었다.

그러니 순진한 젊은이들의 분노로  분신 자살이 일어날 수 밖에.

그만큼 타인에게 무관심한 것이 인간 세상이라는 진리를 깨닫기에는 너무나 순진했던 젊은이들. 

대통령을 시해한 사건인데 정말 속전 속결로 사형시켜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