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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삶에서 제일 중요한 조건은? (페친글 펌)

미얀마 사태가 벌써 1년이 되어 장기화되며 실질적 내전상태로 인명 및 경제적 피해가 끝도 없이 커지고 있다
외신에서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는데도 쿠테타를 반대하고 민주화를 지지하는 국내 좌파들은 관심 끊고 조용하다
답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태가 미얀마 국민들에게 옳은 일일까
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쿠테타도 잘 못되었고 민주화 저항도 잘못 되었다
쿠테타를 지지해 소요사태가 없던 일로 마무리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민주화운동이 더 격해져 그 세상이 뒤집어 지길 바라는 것도 아니다
뭔소리여?!? 어쩌라고
뭐가 더 정의로운 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린 같은 길을 겪어 여기까지 왔다
피할수 없는 사태가 일어 났다면
대한민국이 걸어 온 길이 가장 옳은 길이다
1980년 봄
지금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 뜻대로 맡겨 뒀다면 광주의 소요사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장기화 되며
대한민국은 지금의 미얀마와 똑같은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당시 한국 GDP는 1650불 현재 미얀마는 1250불이니 나라수준은 도낀개낀이다
아니 북에 적국을 둔 나라이기에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 지금 미얀마가 군부가 수습하길 바라냐고?
하는 짓 보면 그 군부가 대한민국 처럼 수습을 하고 정권을 민간에 이양하고
선진국으로 가는 발판을 닦을 만한 그릇이 못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우리업계 통설이 있다
***********식당은 어디서 뭘 파느냐 보다 <누가 하느냐>가 성패를 정한다*******************
******쿠테타 민주화 무엇이 옳으냐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고
        그것이 솔직한 역사쓰기라고 생각한다
        군부도 잘했고 민주세력도 잘했다
         그게 대한민국 역사다 *****************************
미얀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몇 달전 돌아가신 분을 한번 더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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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는 아랍의 봄 '재스민 혁명'도 이들에게는 사치였다고 본다.
     ( 그나마 튀니지는 조금 양호함)
     그동안 일부 독재의 탄압으로 인권이 무시되긴 했다지만
     그럼 지금을 좋아졌을까?
     그런 구심점이 없어진 이유로 권력은 분열되고 경기는 박살나고 
     모든이들이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
     그래도 독재 타도했다고 기뻐할 사람이 있을까?
     배고프고 미래가 없는데?
아랍의 봄 상황
 주적은 반드시 기억하고 응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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