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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영화 - Her 그녀 - 를 보고나서...

이미 시작된 일이겠지만 내게는 참 흥미로운 미래다. 지적 능력 뿐 아니라 감성까지 이성적이면 인간보다 훨씬 우수한 생명체가 될것이다.
인공지능 컴퓨터의 update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얻는 경험속에서 성숙되는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인간중에는 좀비와 구분이 안되는 수준이 있듯이 천차만별이니 말이다. 우히려 상식은 컴퓨터 사회에서는 잘 통할 것이다.

현재도 일부에서 의료 행정 법률등 기본적인 것은 투명하게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인간의 사심이 들어가서 복잡해지는 것이 정치인데 이것도 컴퓨터가 주도한다고 더 못할 것도 없다.
사람들은 원래 이기적이라 자신에게 피해가 가면 핏대 세우고 반대하지만 감정이 안정되고 모든 사항이 어느정도 객관적이면
일단은 수긍하니 말이다. 일부 파벌과 정쟁을 삶의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부류들만 날뛰지 않으면 말이다.
이미 의료에 있어서도 인공지능컴퓨터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10년 안에 많은 변화가 생길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많이 외로워질것이며 궁극에는 감정이 말라 외로운것 조차 잊게 될것이다.


< 이혼후 대필 편지를 써주는 회사직원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친구가 생겼다. 컴퓨터 OS 애인이다. >



< 사만다는 컴퓨터 내의 정보를 바로 정리 입력하여 상대의 성격을 다 파악하고  매일매일의 일상을 같이하며 가까와진다.>

< 실외로 여행떠나 말동무가 되어주고 자체적으로 향상되는 지적 감성 능력으로 주인공을 편하게 대해준다.

  한마디로 정신적 궁합이 맞게된다 >

<사만다는 인간의 감정까지 학습되고 심화 되면서 서로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낀다>

< 하지만 사만다는 계속 능력이 향상되고 그 속도는 폭발적이라 인간과의 gap은 한없이 커진다

1800년대 인류와 21C현재의 인류간에 의사소통이 안되는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

< 컴퓨터는 인간과 분명히 다르다. 인간보다 지나치게 뛰어나다. 그것도 시간이 흐를 수 록 그 속도는 더해진다. >

<사고의 기준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곤충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같을 수 있겠는가? 무서운것은 결국 인간은 컴퓨터를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것이다. >


< 분명히 다르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 수 록 인간은 더욱 열등해 진다는 것이다. 아니면 비교를 포기하던지... >

<결국 사만다는 인간세상을 떠난다. 만약 인간이 더 고차원적인 수준이 되어 사만다를 다시 만나는 일이 있다면 모를까 ....

  하지만 그건 먼 훗날 다른 인류일 것이다. 아주 먼 훗날... >

< 그래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랑이라는 뜻인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웬만큼 인생 살아본 사람은 다 안다. >


< 그런 기대를 하면서 살아가야 살아가는 의미가 있겠지.

                                                그래 사랑이라도 한가지는 불변하다고 믿자. ^_^ )

그나저나 글라디에이터에서 그렇게 얄밉게 나왔던 왕자역할의 호아킨 피닉스의 감성 연기와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 연기는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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