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평범한 사람을 세태의 재판관으로 만든다.
지극히 이성적 판단이라는 자만심아래
익명이라는 탈 뒤에서
타인의 상황을 함부로 정죄하게 된다.
본인의 결점은 무시하면서
타인의 것을 크게 지적질한다.
'자기 PR'의 21세기 변명으로
이기적 행위가 용서(?) 되는 세상이다.
현재 아프카니스탄의 카불에서
여성들이 공개적으로
저렇게 데모를 한다.
탈레반 정부의 반인륜적인
폭거로 살해당할 위험을
무릎쓰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용기인가?
과연 나라면?
지금도 타자 치면서
타인을 지나치게 자극시키는
용어는 감히 사용도 못하면서?
아무쪼록 좋은 결말이 되길 기원하며
저분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북살이(2) - 명동의 역사(1) (0) | 2021.12.30 |
---|---|
야마하 피아노를 떠나보내며 (0) | 2021.10.24 |
내인생 사건사고 (0) | 2021.09.13 |
30년의 귀환 (0) | 2021.08.14 |
미래의 비젼 (0) | 2021.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