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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타인의 죽음에 대하여

카불에서 떠나기 직전의 자살 테러 폭발로
전사한 13명의 군인중 한명인 니콜.
바로 전날 아프칸 아기를 돌보면서
자신의 직업을 예찬했다.

세상에는 안타까운 죽음이 너무나 많다.
그만큼 인사세계는 절대로 공평하지않다.
그러기에 고인을 위한답시고 죽음을
함부로 미화하는것도 추태이고
의도적으로 경시사는것 역시 고인에 대한 모독이다.

그저 그 자체를 인정하고 고이 보내드리는것이
고인에 대한 진정한 예의다.
타인의 죽음을 놓고 함부로 장난질하는 가증스럽고 비열한 동물이 돼서는 안된다.
인간이길 포기해서는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