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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의 실체( 펌 ) 퍼온 글: 정확하게 봄 국내 굴지의 대기업 S사 다니는 노예 40대 아재다. 거족적 구국 운동의 명운이 걸린 듯한 의대 증원 이슈가 하도 시끄러워 몇 자 끄적여본다. ‌의대 정원 사태의 본질은 '세대갈등'이다. 정부가 뜬금없이 '의료개혁'을 외치며 의대 증원을 밀어 부치는 진짜 이유는, 눈 앞에 마주한 '건강보험 재정 고갈'일 것이다. 이 진짜 목적에 대해 명확히 설명을 안하고 '정부는 오직 국민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천사'고 '천사의 말을 안듣는 의사들은 악마'라는 프레임을 씌워 특히나 힘 없는 젊은 의사들만 가둬 패고 있으니, 의료계와 정부 측의 타협 접점이 전혀 찾아지지 않는 것이다. 대다수의 바쁜 국민들은 천사의 계획을 방해하는 '악마' 의사들을 쓰레기 집단으로 매도하며 괜한 분풀이를 하는거고. (.. 더보기
명문대학교 증명서 낭중지추 정원을 늘려서 정부의 보조금이나 더 타먹으려는 대학들. 17년이나 등록금 동결되어 정부에 의존도가 본의아니게 높아졌어도 학자로서의 양심이 있지 바로 내년에 정원의 2~3배 학생들을 가르칠수있다고? 본과 실습은 어떻게? 그냥 적당히 utube로? 병원을 증설? 그렇지 않아도 없던 환자가 갑자기 더 생기나? 그럼 그 적자는 어떻게? 이러다 WHO에서 인정하는 대한민국 의과대학이 대거 탈락하겠다. 하긴 그러면 젊은 의사들이 해외로 못나가니 국내에서 할수 없이 일하게 되겠네. 여~~~ 윤통 너는 미리 계획이 있었구나~~ 근데 그들이 필수전공을 과연 할까? ㅎㅎㅎ 필수 전공하느니 미용이나 아니면 그냥 유튜버나 하지 않을까? 제자들의 졸업후 상황에는 전혀 관심없는 사이비 지식인들. 의과대학 교수들이 반대 .. 더보기
의사들이 필수과를 기피하게 만든 계기가 된 판결들! 1.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실 -> 수사중 소아과 교수 구속 기소 -> 소아과 지원자 전멸 -> 대법 에서 무죄 but 소아과 죽이기 성공! 2. 가만히 두면 죽을 선천심장기형 (TOF) 수술 -> 살렸지만 영구 발달 장애 -> 9억 배상 -> 흉부외과 죽이기 성공! 3. 가만히 두면 죽을 80대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검사상 대장암 의심되서 장 정결제 투여 사망 -> 강남 세브란스 소화기 내과 교수 구속 -> 대법에서 교수는 무죄, 전공의는 다시 2심 -> 내과 죽이기 성공! (교수들은 대학 그만 두고 위험한 환자들 진료 안보는 검진 센터로 나가고, 내과 전공의 하다가 면허박탈에 범죄자 될까봐 모두들 기피) 4. 자살 시도로 건물에서 떨어져 뇌출혈 생긴 응급실 뺑뺑이 환자 -> 진료 보고 타병원 전원 보낸.. 더보기
팩크체크 보관용 아직도 상황을 이해 못하고 일방적으로 화내는 분들은 결국 약 반년 후면 알게 될겁니다. 필수 전공 분야들이 전방위로 대거 미달이 될테니까요. 이미 무너졌는데 불까지 질러버린 분야가 과연 회복이 될까요? 하긴 이미 시작되었답니다. 현 정부가 일부 편협한 국민들과함께 이렇게 망치로 패고 밀어 절벽으로 떨어뜨린 겁니다. 젊은 혈기와 양심으로 명예를 갈구했던 순수한 젊은 의사들을. (욕먹으면서 일하기 싫으니 면허 정지 시키면 쉬고 재교부 안되면 그냥 관두고 해외로 떠나고) 그나마 작은 불씨로 버티던 기성 의료인들을.ㅠㅠ 우리 모두 의료 재앙을 직접 경험하게 될겁니다. ( 그게 국민들이 선호하는 OECD 평균이긴 합니다.) 하긴 그때도 이해 못한다면 그냥 웃고 말아야죠. -----------------------.. 더보기
우리 민족에 부족한 신뢰능력 (펌) 의사가 환자의,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어쩌구 저쩌구... 왜 신뢰를 잃었냐구요? 선생님들은 선생님이 대하는 영맨, 의료기기업자, 컨설팅회사, 인테리어업자 등등 신뢰하시나요? 한국 주식시장 신뢰하시나요? 무엇보다 한국 정부 신뢰하시나요? 신뢰는 한국에서 가장 드문 자원입니다. 아주 소중한 자원이기는 해요. 하지만 금보다 더 없어요. 계약이란 걸 이해해야 신뢰가 있죠. 해본 적이 없는 걸 어떻게 압니까? 신뢰가 없으니 큰 병원 갈때마다 환자들이 부탁해요. 누구 아는 사람 없냐고. 시스템에 대한 원천적 불신이 있는 거죠. 그래서 가서 누구 소개로 왔습니다 해야 누구 소개로 오셨죠? 라는 말을 들어야 비로소 안심하게 되는 겁니다. 낯선 이방인에서 아는 사람의 테두리로 들어오니까. 왜 한국에 사기범죄가 그렇게 .. 더보기
바보 윤석렬 마이너리티 리포트. 파업할까봐 미리 예측 압수수색인가. 아무리 겁박해도 암사망률, 심장마비 사망률, 비필수수술 대기시간, 필수수술 대기시간, 응급실 대기시간, 영아사망률, 병원가능입원 등등 다 세계최고라는 사실은 변하지않는다. 문제라는 도시 농촌간 의사분포도도 상위권이다. 의사 증가율 OECD평균 2배로 그대로도 가장 빠르게 늘고있다. 이런데 민수씨 거짓말을 윤통이 과학운운하며 그대로 읍조린다. 누가 거짓말하는지 구글에 "health at a glance"치고 3초면 2023년 OECD통계 확인할수 있다. 그래프도 잘 그려있어 기자들이 10분만 투자해도 누가 거짓말하는지 알 수 있다. 수많은 지표중 천명당 의사 대가리수 하나만 갖고 밀어붙이는게 과학인가. 겁박한다고 과학적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전세계로.. 더보기
[시론] 정부와 의사는 500~1000명 증원으로 빨리 합의해야 이해 당사자 지나친 관여 안 돼 그래도 단번에 2000명은 과해 규모는 줄이고 기간은 늘려야 교육 질·필수 의료 시간도 벌자 김현철 홍콩과기대 경제학과 교수·의사 입력 2024.03.02. 03:00업데이트 2024.03.02. 11:00 의대 정원 논란이 길어지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29일로 지나갔다. 정부는 당장 2000명씩 늘리자 하고, 의사 협회는 이에 반대하며, 전공의 파업도 멈추지 않는 분위기다. 강 대 강 대치가 길어지면 가장 큰 피해자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다. 25년 전 의약 분업 제도 도입을 둘러싼 의사 파업 사태는 의사였던 내가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중요한 계기였다. 의학은 자연과학이지만, 의료는 경제학의 도움이 크게 필요한 분야임을 깨달았기 때문.. 더보기
패전 후 일본인 71만명, 단돈 1000엔씩 들고 조선을 떠났다 [아무튼, 주말] [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 한강의 기적 마중물 된 일본인 귀속 재산 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입력 2024.03.02. 03:00 일러스트=한상엽 “1945년 8월 9일 이후 일본 정부, 공공기관, 단체, 회사, 개인 등이 소유한 일체의 재산은 1945년 9월 25일부로 미군정청이 접수하고 그 소유권을 행사한다.”(미군정 법령 제33호, 제2조. 1945.12.6.) 해방 당시 한국은 ‘세계 최빈국’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본 축적 면에서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상대적으로 산업화된 지역이었다. 1930년대 이후 공업화 정책에 따라, 한반도의 산업 구조는 광공업 비율이 53%, 제조업 중 중화학공업 비율이 51.3%에 달했다. 다만, 그중 80%가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