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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드디어 고대하던 작품을 만들다

세월은 흐르고 사람은 자취없이 사라진다.
and so Carpe Diem

세계 제 1차 대전에 참전하기 위한 훈련을 받는 과거 학생들이 있던 바로 그 교정에서 지금은 학생들이 취미로 fly-fishing 연습을 하고 있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100여년 동안 나무가 많이 자랐다.

100년 전인데도 여햑생들이 많고 1909년 year book 인데도 종이의 질이 현대 수준이다. 심지어 1913년 부터는 컬러판이다. 남자들만의 수많은 클럽끼리 다 기록되어있다. 몇주일전 Astiqeu  shop 에서 1911년 year book 을 보면서 너무 종이가 좋아  1911년 출판물이 아니라 최소한 1970년대 이후에 재출판한 책인줄 알고 구입하지 않았는데 오늘 도서관에 특별 코너에서 귀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들을 보니 그것에 당시의 출판물이었다. 어떻게 종이의 수준이 현재의 우리나라 고급 사진첩의 수준일까? 그렇게 세상이 다를 수 있을까?  우리의 1970 년대 종의 질을 생각하면 한심할 뿐이다. 세상에 그렇게 차이가 났던 나라가 이정도 되었다니 참 대견하다. 그래도 어딘가 그 연륜을 채우지 못하는  역량이 있을것이다. 그것이 바로 선진국의 본 모습이다. 그것이 졸부인 중국을 우습게 보는 근거이기도 하다.

1907년 여학생 기숙사로 준공되고 현재는 강의장으로 사용되는 Waldo Hall.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물이다.

Alexander Hall , 지금은 그 역할을 Gill Coloseum 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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