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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영어회화에 집중하다

이곳 대학은 참 장애인 치료 역사가 오래 되었다. 다음주에 또 교수를 만나 내 특허를 상의한다. 이제는 마음을 비우니 오히려 편하다.
안되면 할 수 없는것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도 2달 이상의 기간동한 참 대견하게 잘 지내왔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도 키우면서 체중도 7kg나 줄이고 평소의 두통도 없어졌다. 정말 나날을 후회없이 잘 보내왔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여행도 하자. 최대한 무엇이든지 할 생각이다. 그게 지금 이순간에 내게 주어진 임무니까 말이다.  이 모든 기회를 잘 유지하고 키우기 위해

정말 소심할 정도로 항상 조심에 조심을 하면서 살아가야한다. 그만큼 귀한 시간들이다. ^_^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CMLC 를 알게 된것은 너무나 큰 행운이다. 앞으로 시간이 되는대로 열심히 해보련다. 1주일에 4일을 다닐 수 있으니 결과는 내가 하기 나름일 것 같다. 가능한 이곳에서 오래 머물도록 해야할 것 같다. 대학에는 학생 가족을 위한 장기 숙소도 마련되어있는것 같다. 아마 식사 문제가 큰 중동 지역이 아닐까 싶다.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맥주 Bar  에 들어가 봤다. 혼자 들어가고 싶어하는것 보니 나도 많이 적응 되었나보다. 이제 2달하고도 반이 지났으니 많이 적응되었지... 영어만 말고 ^_^  맥주의 종류도 많고 피자의 종류도 많은것은 좋은데  왜 이렇게 다 음식이 짠지 ㅠㅠ  소금을 마구 뿌려먹는다. 이 사람들은 다 고혈압 환자가 되지 않을 수 없겠다.

구입한 차량의 정기 검진 시기가 되어 점검을 받았다. 다음주에 SF 로 몰고 가는데 좋은 성능을 유지하리라 믿는다. 다음 정기 검진 시기는 9월 중순인데 그때가 되면 많이 서운할 것같다. 최소 1년은 이런 생활을 해야 영어가 제대로 되는것인데 말이다. ^_^

강의했던것의 수고료가 왔다. 강의라기보다는 내가 필요해서 하는 발명품에 대한 설명회였는데 수고료 까지 챙겨주니 기분은 좋다.  그런데 통장으로 넣어주지 않고 이렇게 우편으로 check 을 보내는 것도 참 이해하기 힘들다. 그냥 통장으로 넣어주면 서로에게 편한 데 말이다. 하여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에서 돈을 벌었다. ㅎㅎㅎ 9월에도 한번 더 강의 해서 돈을 벌어봐야겠다. ( 그러려고 일부를 남겨놨다.^_^)

그리고 오늘 그 유명한 '호치키스' 를 발명한 집안의 교수님을 만났다. 집안 이름이 상품이름으로 된것이란다. 선조가 발명해서 지금까지 이어왔으니 좋은 집안이다. 일종의 가족 기업이다.

엘리베이터 회사 -Otis-  나  얼굴용 휴지 -Kleenex- 등과 같은 경우라고 보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