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에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 어디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
무엇이 영원한 것이 있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래,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ㅡ 모셔온 글
( 1970년 오사카 박람회때 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 아직도 저렇게 서있구나 .)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ㅡ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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