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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낙서

사람사는 세상은 어디나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의사로서 제일 대하기 힘든 사람이 있다.  

환자 치료 과정 내내 안보이다 갑자기 나타가서 엄청난 효자 효녀인양 떠드는 일명 '삼촌''이모'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소리가 크고 일단 싸울 작정을 하고 덤빈다. 

누가 보면 그동안 환자 간병을 열심히 해온 보호자로 착각할 정도다. 

이들의 목표는 그냥 간단히 <돈> 이다. 

무조건 빌미를 잡아 의료진을 짓밟아 기존의 모든 관계를 다 붕괴시키고 소송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아니 소송으로 가기 전에 합의로 끝내려는 속셈이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 사람 사는 세상은 다 같은가보다.

논문으로 까지 나오는 것 보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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