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수진이가 집에 오다

오늘 Delphian school 에 assembly ( 상장 수여식 ) 가 있어서 참석을 권유받고 참석했다. 그런데 너무 방심을 했다. 사방에서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면서 말을 거는데 나는 정신이 나가 버렸다. 평소 하던 영어 실력보다 훨씬 더 형편없이 해버렸다.
오죽하면 담당인 Mary 선생님에게 마지막에는 헤어지면서 한 말이 " Good evening" 이다. ㅠㅠ
평소에도 기본적인 인사를 하기 위한 연습을 해야겠다. 뻔한 말도 헛나오니 말이다.  한달 후에 parents day에 가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하는데 까지 해보는 거다.


아침에 친구의 개를 몰고 산책을 했다. 등산로로 말을 타고 오는 사람도 있다. 참 자연의 혜택이 대단하다.

수진이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다. 글로벌한 친구 관계다.  참 사교적인 성격 하나는 나를 닮은것 같다. ㅎㅎㅎ

집에 오자마자 장난으로 보여준 수학 자습서를 진지하게 3장이나 풀었다. 정말 속이 꽉찬 아이다. 현서는 집이 좋다고 미국에서 살고 싶단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진이가 처음으로 개를 몰고 산책 하다  (0) 2017.05.01
수진이와 하루를 알차게 보내다.   (0) 2017.04.30
드디어 운전면허증을 받다  (0) 2017.04.27
4월21일  (0) 2017.04.23
4월 18일  (0) 201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