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후 나름 큰 뜻을 품고 사회에 공헌해보려고
월드비젼과 인연을 시작한지 20여년이 흘렀다.
대략 10명을 매달 30만원씩 후원해왔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더니 벌써 최소 6,000만원은 넘네 와우)
간혹 개인사정으로 건너긴 했지만 대략 그 수준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나의 작은 기부가 세상에 얼마나 힘이됐는지
알 수 도 없고 사실 또 객관적으로 별 것도 아니겠지만
나름 꾸준히 이어온 내 자신에게 칭찬을해주고싶다.
장하다고.
그래도 큰 뜻이 있던 사람이었는데 이정도가
장하다니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칭찬해주고싶다.
ㅎㅎㅎ
한때는 매달 후원받는 아동사진을 보내줬었는데
몰라보게 커가는 아이들 보는 재미도 좋았지.
내 기부금으로 그들이 학교를 다닌다니 얼마나 뿌듯한가?(기부금의 많은 양이 이 단체 운영비로 쓰이겠지만 그냥 모르는 척 ㅠㅠ)
그러던게 요즘은 이렇게 모바일 동영상으로 보낸다.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TMI 인듯 하지만.^^
(이런 것이 비용낭비는 안했으면 싶은데)
하여간 지금까지는 후원할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렇다고.
'흘러가는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그런것 뿐이야 (0) | 2024.10.10 |
---|---|
비천한 인간군상 (0) | 2024.10.07 |
이유없는 결과는 없다. (0) | 2024.10.01 |
구약성경 뻥 (1) | 2024.09.29 |
헌법위의 떼법(국민 정서법) (2)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