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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윤튜브 윾튜브

요즘 윤튜브를 자주 본다. 은연중에 윾튜브에도 호감이 갔다. 초딩스런 멘트에도내가 심취하는 것 보면 나 역시 원초적으로 변했나보다. 그래도

참 속시원 했다. 어설픈 체면치레 보다 객관적 근거에 의한 원초적 표현이 답답한 세상의 청량제 같았다. 그러니 트럼프 같은 부류가 세계의 리더가 되겠지....

그런데 최근 최고급 일식집을 다녀온 기행문을 똑같이 공개하는 것 보니 내가 실수한 것 같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의 귀한 뜻을 건방을 떨면서 *칠하는 수준이다. 기대했던 공인이 되기에 아직은 역량이 모자란 것 같다. 사실 말투는 상관없다. 뜻이라도 귀하면 되니까.

근데 그 믿음이 허무하게 변질되어간다. 한 달 용돈을 후원금으로 낸 내가 창피하다. 이젠 세상이 진흙탕이다. 그것도 오물 투성이. 다시 한번 태풍으로 뒤집혀 봐야할 세상일까? 상식이 흉물 스럽게 뒤틀리고 있다.

그래도 한번 더 믿어봐야할까?  하긴 이들은 그냥 Figaro 일 뿐 일 수도 있다. Magnifico Figaro !!!


PS) 최근 아들과 대화하니 가보지 못할 곳을(항공 1등석. 호텔 특실, 최고급 음식점 등등)  돌아다니면서 동영상으로 올리는 것을 보면

오히려 고맙고 좋다네... 그런 싸이트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 많은 젊은이들이 반감을 갖지 않고 즐겁게 본단다. 내가 정말 이제는

아재인가보다.  내가 볼때는 생각없는 사람들의 바보같은 돈자랑 같은데.... 괜히 착실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키는 자랑질 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정보의 공유란다.

그렇구나....ㅠㅠ


그나저나 유튜버로 수입 상위 렝킹이 다들 아이들이던데 아마 부모가 도와주는듯.  아니면 성인들이 수상한 행위를 찾아내거나 ( 수상한 사람들) 남들 대신 경험을 올리는것 ( 플래너윤 ) 등 별것들이 많더라. 하여간 이런것들을 보는 사람이 많이 클릭하고 그 구독자의 수에 따라 돈을 버는 것이니 한가한 사람들이 참 많은가보다. 세상이 발달해서 생존을 위한 최소의 노력이 쉬워지니 남들의 하찮은 일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이겠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이것이 현재의 흐름일 뿐이니 그냥 받아드릴 수 밖에.


pS) 최근 JM 인라는 유투버가 인기 있다고 보니 정말 한심한 바보 삼류 코메디같이 이야기하는데 인기 있단다. 수입도 월 5000만원 정도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창렬'이란 유투버는 카페 운영등 다른 수입도 있지만 유투버로 월 수입이 1억정도 된다. 97000달러니 말이다. 정말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지? 이들이 하는 일이 뭐라고 많은 사람들이 클릭하면서 이들이 돈을 벌게 해 줄까?

정말 한가한사람이 많은가? 생각이 있는것일까? 아님 생각 없는 아이들의 코묻은 짓으로 광고 수입 올리는 봉이 김선달 일까?

아님 내가 모르는 뭔가가 정말 있는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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