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흘러가는 낙서

한약의 범죄성과 무식한 민도

60대 여성.
몸보신을 위해 한달간 열심히 한약을 드셨다고한다.
간수치는 정상의 50배에 달하고 눈은 황달로 이미 누렇다.
바이러스성 간염검사(Viral marker)는 특이소견이 없는
전형적인 독성간염 (toxic hepatitis)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간부전(hepatic failure)로 진행시 간이식까지 해야될수 있다.
흔할것 같지 않지만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분들 ?
결국엔 병원으로 온다.

중국에서 시작된 한의학( 漢醫學)이 국내에서 한의학(韓醫學 )으로
한자하나   바뀌었지만 어차피 제대로된 의학지식이  전무한 시대의 전통방식이다.
물론 의학도 고대의 치료방식을 지금에 돌이켜보면 어이없는 경우가 많지만 시대를 거듭하면서 모두 사라졌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으면  지금도 주류에서 사라지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의사가 한의사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한다고 하지만
단지 몇년전의 치료방침도 새로운치료법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수백년전의  행태를 지속하는걸 의학의 범주로 인정할수 없는 이유이다.
ㅡ내과 전문의 페친글중ㅡ

 

'흘러가는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치를 모르는 현실  (0) 2022.12.28
한의학의 문제점  (2) 2022.12.28
안타까운 짝퉁 인간들  (0) 2022.12.27
웃기는 판사들  (0) 2022.12.23
값싼 마약 펜타닐 중독  (0)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