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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Paddle Boarding 배우기

우연한 기회에 자력으로 배우기 시작해서 약 2일만에 혼자 서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유튜브로도 약간은 공부했는데 결국 실전이 최고의 스승이다.
수없이 바다에 빠지면서도 웃으면서 운동을 원없이 했다. 오랜만에 철없던 젊은시절로 돌아간듯.
신기하게도 하와이의 바다는 짠맛이 무척 순해서 마셔도 전혀 인상쓸 일이 없었다.
바다가 이렇게 색과 맛이 황홀할 수 있다는것이 신기할 뿐이다.
이런 대 자연에 잠시라도 함께할 수 있는 황홀한 인연에 깊이 감사했다.

약 1~2년전부터 집에서 해온 core 근육단련기로 발란스 운동을 해서 그런듯하다. ( 골프 위한 코어운동이었는데)
그것도 처음에는 10초도 못서서 의자를 잡고 버텼는데 2주일 정도 지나니 서서 뉴스를 편하게 볼 수준이 되었었다.
뭐든지 무조건 시작을 하면 결국 어제보다는 오늘 앞으로 조금씩 나가게 되나보다.
비록 나이들 수 록 속도는 느리겠지만 그래도 뒤로 가는 일은 없다. 어떤 면에서든지..
여러면에서 둔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시작하는거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LA 에서 surfin 도 해보고 싶다. 젊은이들처럼 멋지게는 못해도 초보 구역에서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
일단 인터넷 써치해서 써핀 발란스 운동기구도 사봐야겠네. ㅎㅎㅎ

언젠가 잘하게 되면 손주를 이렇게 데리고 다니고 싶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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