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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종이 한장 차이 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解脫詩 ** 人生 **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 더보기
오늘은 기쁘다.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다. 좋은 여행의 끝이라 마무리가 기쁘다. 여행 다녀와 잠을 못자는 통에 몇잔 마신 와인 잔이 나 홀로 자꾸 반복 된다. 이럴땐 친구가 더욱 그립다. 지금은 늦은 밤 2시 집에서 조용히 음악 없는 고요속에서 마시는 완인의 호젓함이 좋다. 소리없는 고요의 울.. 더보기
고마왔다 제일은행아 내게 있어 제일은행은 나의 모든 것과 같다. 아니 우리 가족 모든 것의 반석이었다. 보성 촌에서 삶이 시작되는 우리 집안을 서울에서 터전을 잡게 해준 큰 힘이었다. 아버지께서 그당시 선망의 대상이었던 은행에 입사하시고 우리 가족은 서울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보성에서 태.. 더보기
명동 산책 아버지께서 갑자기 몇일전 내게 명동한번 가보자 하셨다. 평소에 그런 말씀 안하셔서 의외 였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4학년때 출근 하시는 아빠에게 저녁에 베드민턴 하자고 약속하고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지친 모습으로 늦게 퇴근 하셨다. 삐진 나를위해 밤늦게 .. 더보기
삶의 희망 수많은 전쟁 영화 중에 몇몇 여운이 남는 경우가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존 밀러대위가(톰행크스 분) 7명의 부대원들에게 이야기한다. ‘내가 제일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인간성을 상실 할 까봐’ 라고. 전쟁후에 고향으로 돌아간후 자기 자신이 변해있을까봐 두.. 더보기
생각의 등급 사람에겐 자라온 환경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방식또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어쩔 수 없이 그런 방향으로 물들어가면서 살아가는 것인 것 같다. 지나치게 가난하게 자라면 마음의 여유가 없고 과한 풍족속에서 자라면 생각의 성숙이 이루어.. 더보기
진정한 전문가 집단 각자의 위치 명심보감에 天不生無祿之人(천불생무록지인) 하고 地不長無名之草(지불장무병지초) 라 했다. 하늘은 제 먹고살 녹 없는 사람을 태어나지 않게 하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상 모든 것이 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누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