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자라온 환경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방식또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어쩔 수 없이 그런 방향으로 물들어가면서 살아가는 것인 것
같다. 지나치게 가난하게 자라면 마음의 여유가 없고 과한 풍족속에서 자라면 생각의 성숙이
이루어지기 쉽지 않듯이 다 사고의 모든 결과에는 과정의 책임이 따른다.
그래서 집안의 가풍이나 환경을 중요하게 보는 것이고
인륜지대사의 결혼시에 관심을 많이 갖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세상사가 아무리 풍족해진다 해도 사고의 성숙에 속성방법이 있을 수 없다.
크게는 수천년된 지식의 보고를 꾸준이 가꾸어야 문명으로 계승 발전 될 수 있고
작게는 한 가정 역시 꾸준한 집안 어른들의 성숙된 삶속에서 아름다운 가훈이 나오는
법이다.
그래서 가치있는 연륜이 있는 집안을 우대할 줄 아는 시민의식이
선진 의식일텐데 우리는 어떨까? 그것이 소위 말하는 가풍있는 귀족이아닐까?
우리나라에 진정한 귀족이 어디에 있냐고 항변할 사람이 있겠지만 솔직히
귀족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을까? 오히려 희생없는 졸부를 부러워하진 않을까?
배고픈것은 참아도 배아픈것은 분명히 못참는 국민성인데 말이다.
그것이 결국 뛰어난 발전의 원동력이 된것이긴 하지만...
아직도 국가지폐에 군인 그림이 없는 나라인 것으로 보면 아직 계급사회에 대한
지나친 반감이 마음 깊숙이 세뇌 되어있는 것 같다.
아무튼 사람을 대할 때는 상대방의 눈 높이로 대해야 할것 같다.
어느 누구도 잘못이 아니다.
다만 삶의 시작과 과정에 있어 운명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생각의 결과가 조금 다를뿐이다.
다름을 인정하자.
얼굴이 다 다르듯이...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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