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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 기록집

PA 교육은 정부가 해야 병원이 왜 PA 간호사를 교육해야하나? 고도로 숙련된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인데, 일정 기간의 경력을 갖춘 자격자를 대상으로 병원이 교육 양성비를 받고 일정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PA 양성하는 전문기관 또는 대학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정부는 아직도 불법적으로 양성되는 진료 보조원 또는 곁눈질로 배우는 오다리 수준을 4차 병원의 중증질환자에게 투입하겠다는 뜻인가? 정부가 꿈꾸는 병원은 이제 교육기관이 아니다. 일정 수준의 경력이 있는 자격자를 채용해서 적당한 급여주고 쓰면된다. 그리고 전문의 중심 병원에 근무할 전문의는 하늘서 데려오시나? 아니면 외국서 모셔오시나? 전공의가 빡쎈 트레이닝을 받고 전문의가 되는 과정이 없어지는 생각을 못하는 것인가? 우리나라의 대형병원이 중환자를 감당한 것은 전문의가 아.. 더보기
애국의 댓가 과연 우리나라는 애국적 스파이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국가적으로 얼마나 노력을 할까? 조선시대처럼 그냥 꼬리 자르기로 나몰라라 하진 않을까?수미씨가 어느정도 귀한 정보를 줬는지 모르지만정부로부터 댓가를 받았다 하더라고 애국의 심정이었을것인데과연 정부는 얼마나 노력을 할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이미 경고까지 받았는데 왜 이렇게 무모하게 선물받으면서 정보를 계속 흘렸을까?그런 정부의 요원들은 왜 이리 허술했을까?내가 모르는 또 다른 이유가 있겠지?   미국과 러시아의 인질 협상다국적 외교력으로 협상 성공이것이 강한 나라의 애국에 대한 댓가.정말 부럽다. 이런 강한 나라의 국민들이 부럽다. 애국심이 저절로 우러나올것 같다. 나를 버리지 않을것이라는 믿음을 갖을 수 있는 나라.그런 강한 나라의.. 더보기
폴 뉴먼 이야기 명배우의 반열에 올랐어도 유별나게 상복(賞福)이 없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오늘 스토리인 폴 뉴먼 (Paul Newman)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그는 아카데미 최우수 주연상 후보만 1958년부터 여덟 번이나 선정 되었을 정도였지만 번번히 고배를 들었습니다. 1986년, 이미 환갑의 나이가 되어 또다시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상후보로 선정되자, 이제는 더이상 아카데미 시상식에 수상 후보로 가는 일은 안하겠다며 자택에서 머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생각도 못했던 수상자가 됐던 겁니다. 그 영화가 바로 아직 앳된 티를 벗지 못한 탐 크루즈와 공연한 'The Color of Money'였습니다. 천재적인 당구실력을 갖춘 톰 크루즈를 발탁해 당구 토너먼트를 석권하여 큰 돈을 거머쥐려는 노회한 허슬러 (hustler .. 더보기
용기를 내야하는건 정부다 오늘은 7월의 마지막이자,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 날이다. 정부는 전공의에게 하반기 레지던트를 지원해달라고 하지만,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원래부터 하반기 전공의는 인기가 없다. 정부는 2월 초 뜬금없이 기존 의대 정원인 3,058명에 2,000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0년 의정합의 당시 의대 증원에 있어서 의사와 상의하겠다는 약속을 파기한 것이다. 처음에 정부는 의사들과 상의했다고 했지만, 결국 거짓말로 밝혀졌다. 또한 2000명의 근거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히 약속을 깬 것을 넘어, 10년 이상의 미래가 달린 국가 정책을 전문가와 상의는 물론 그 어떤 근거없이 추진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최선은 정부가 아무 근거 없이 무리하게 일방적으로 추진한 을 취소하고, 진심어린.. 더보기
강남홍수 더보기
2024 파리 올림픽 PC (political correctness ) 의 결정체...아닌것은 아닌것안데...분명히 할것은 분명히 해야한다. 풍요롭던 시절 패션처럼 달고 살았던 ‘정치적 올바름(PC)’의 덧없는 고상함이 지겨워진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 사회의 잉여 자산들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세상이 100% 완벽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 권리는 어느정도 인정하되 상대의 선을 인정해야한다.진정 자신의 선을 넘고 싶으면 뭉쳐서 표로 이겨내라.동정표로 약자 코스프레만 하지 말고. 그게 민주주의의 대 원칙이다.  각자의 선은 지켜야한다. 그게 인간의 기본 가치다. 선이 무너진 어설픈 사회는 결국 대몰락밖에 없다.그것은 대다수 선한 이들에게 큰 불행이다. 멸망중인 지구를 구할 위인은 없을까? 예수님을 우롱하고도 무사할까?이슬람.. 더보기
김민기씨 소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두석씨도 같이 가셨네.내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는 구나. 더보기
[김문학 칼럼] 근대 한국어·중국어 중 단어 75%가 일본어다 김문학 일중한국제문화연구원장입력 2023.06.28 15:15수정 2023.06.28 17:19다른 공유 찾기기사스크랩하기글씨크기인쇄하기김문학 일중한국제문화연구원장 제목을 읽는 순간 많은 독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한국어, 중국어의 근대 단어 중 70%가 일본어라고? 좀더 분명히 말하면 근대 중국어, 한국어 중의 인문사회 관련 용어의 60-75%가 일본어에서 수입해온 것이다. 흔히 우리는 문명대국 중국이 (조선을 통해) 일본으로 문명을 전달, 전파했다는 인식에만 사로잡혀서 근대 100여년 전 문명의 우열이 역전된 점은 망각하기 일쑤다. 사실 근대의 단어, 명사들은 한자어의 형태로 일본에서 우선 새롭게 완성되고 다시 역으로 중국 대륙과 조선 반도에 수출됐다. 우리가 현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