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두번째 달의 임대료를 check 로 계산했다. 이렇게 시간이 조금씩 흘러간다. 준비는 다 되었으니 이제 질을 높이자.
Kim 교수님의 Orthopaedic Physical Assessment 수업을 들었다. 교수님은 친절하고 자상했다. 전형적인 백인 인데 어떻게 Kim 이란 이름이 생겼는지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학생들도 열심히 받아쓰고 ( 시험 전이라서) 착실했다. 물론 질문하는 태도는 완전히 미국식이다. 그래도 자유로운 토론 방식이 보기 좋았다. 이론과 실습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다 소수 정예의 학생수와 관련이 될것이다. 그런데 이곳도 전혀 프린트 물을 주지 않아서 학생들이 받아 적느라 정신이 없다. 하여간 이 수업을 주 3회 열심히 들어야겠다. 점점 1 주일이 바빠진다. 이렇게 살다보면 영어가 좀 되려나?
화장실이 3 종류다. 남자용 여자용 그리고 중간용. 이렇게 하기 시작한것도 약 10년 밖에 안되었다는데 중간용이라는 개념이 참 생경하다.
중간용 ; 트랜스 젠더나 외모와 반대의 성 본능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용.
건물이 외부와 내부가 참 세련되게 되어있고 사방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널려있다. 모둔것이 참 여유로운 나라다.
이렇게 오늘도 알차게 지나간다. 하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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