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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


세계 유산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유산의 형태는 독특하면서도 다양하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평원에서부터 이집트의 피라미드,
호주의 산호초와 남미대륙의 바로크 성당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류의 유산이다. ‘세계유산’이라는 특별한 개념이 나타난 것은
이 유산들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속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을 채택하였다.

심볼을 보면 가운데 사각형은 인간의 기술 및 영감의 결과물을 상징하며, 바깥의 원은 자연을 나타낸다. 사각형과 원은 이어져 있어,
인간이 자연이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표시한다. 도안의 둥근 형태는 세계를 나타내며, 인류가 함께 세계유산을 보호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1978년 벨기에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서 그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기록물,건조물,유적지),
복합유산(자연+문화) 으로 분류한다.
이집트 피라미드, 미국 요세미티 공원, 유럽의 궁전들과 중국, 아프리카의 대자연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이 포함된다.
우리는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설굴암불국사, 창덕궁, 수원화성, 고창 고인돌 유적지, 경주 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성 용암동굴,
조선왕릉, 하회 마을로 총 10가지다.

인류 무형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은 전통 문화인 동시에 살아있는 문화이다.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와 집단이 자신들의 환경, 자연,
역사의 상호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재창해온 각종 지식과 기술, 공연예술, 문화적 표현을 아우르며 주로 구전에 의해 전승되어왔다.
1997년 제29차 총회에서 산업화와 지구화 과정에서 급격히 소멸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제도’를 채택하고 2003년 유네스코 총회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을 채택하였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으로 종묘제례, 판소리, 단오제, 택견등등 총 14가지가 있다. 

세계기록유산

세계 각국에서의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소위원회, 지역위원회 및 사무국이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하며,
이들의 기능과 책임에 대해 자문을 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책임을 지기도 한다.
2011년 현재 세계기록유산은 전 세계적으로 238건이 등재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기록 유산으로 9가지가 있다.
제일 많은 독일이 13가지며 수치상으로는 공동 4위이고(아태지역1등) 미국은 5가지이며 선진국인 일본은 단지 한가지다.
그러나 독일의 13가지를 보면 극히 개인적인 작품으로(괴테유작, 베토멘 교향곡제9번, 라이프니피츠 필사 모음집, 구텐베르크 42행 성경, 1886년 벤츠 특허증, 그림형제의 동화등) 우리나라의 국가적인 수백년된 기록 유산과는 수준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 9가지중 조선왕조실록을 머저 살펴보자.

1. 조선왕조실록 ;

         조선왕조의 시조인 태조로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책이며 

      총 1,893권 888책으로 되어 있어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양의 역사서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초자료 작성에서 실제 편술까지의 편수 간행작업을 직접하였던 사관은 관직으로서의 독립성과 기술에 대한 

      비밀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았다.

      실록의 편찬은 다음 국왕 즉위한 후 실록청을 개설하고 관계관을 배치하여 편찬하였으며 사초는 군주라해도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비밀을 보장함으로써 이 실록의 진실성과 신빙성을 확보하였다.
             (세종대왕이 아버지 세조에 대한 글이 궁굼하여 보고자 하였으나 황희정승의 권유대로 참고 자신 이후 어느 왕도 보지 못하도록

               법으로 공포하였다니 참 대단한 민족이다. 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이니 왕에 아첨하느라 비밀리 정보를 흘렸을 사람은 분명이

               있었을 것이나 큰 흐름이 유지된것만도 대단한 일이다 생각된다. )
        정족산, 태백산, 적상산, 오대산의 4사고에 각각 1부씩 전하여 내려왔다.
      정족산, 태백산 사고의 실록은 1910년 일제가 당시 경성제국대학으로 이관하였다가 광복 후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그대로 소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대산 사고의 실록은 일본으로 반출하여 갔다가 관동대지진으로 소실되어 현재 27책만 남아 있다.

      적상산본은 구황궁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이 가져가 현재 김일성종합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정족산본 1,181책, 태백산본 848책, 오대산본 27책, 기타 산엽본 21책을 포함해서 총 2,077책이 일괄적으로

      국보 제 1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7년 10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세계적 기록유산으로서의 의의를 살펴보면 ...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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