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조선왕조실록은 25대 군주의 실록이며, 472년간의 역사를 수록한 것이기에 한 왕조의 역사적 기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장구한 세월에
걸친 실록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중국의 대청역조실록(大淸歷朝實錄)도 296년간에 걸친 실록에 불과하다.
둘째, 조선왕조실록은 가장 풍부한 내용을 담은 세계적인 역사서이다. 일본의 삼대실록(三代實錄)은 빈약한 것이고, 조선왕조실록이
총 6,400만 자인데 대해 중국 황명실록은 총 1,600만자에 불과하다. (한문 한 글자당 2초로 계산하고 하루 4시간을 본다면
25년정도 걸리는 방대한 양이다)
셋째, 조선왕조실록은 내용이 다양하여 가히 백과전서적 실록이라고 이해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의 정치, 외교, 사회, 경제,
학예, 종교 생활로부터 천문, 지리, 음악, 과학적 사실이나 자연재해나 천문현상과 동북아시아의 외교적 관계가 수록되어 있는
종합사서요, 국왕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의 생활기록이 담겨져 있는 민족문화서인 것이다.
넷째, 조선왕조실록은 그 역사기술에 있어 매우 진실성과 신빙성이 높은 역사 기록물이다. 조선왕조 실록의 기초자료 작성에서 편술까지
담당했던 사관은 관직으로서의 독립성과 기술(記述)에 대한 비밀성을 보장받던 전문관료였다. 사관의 기록은 군주라해도 함부로
열람할 수 없었고, 비밀이 보장되는 제도가 이 실록의 진실성과 신빙성을 보장하였다.
다섯째, 활자로 인쇄 간행된 조선왕조실록은 한국 인쇄문화의 전통과 높은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역사서인 것이다. 조선은 세계적으로
금속활자를 가장 앞서 실용한 고려시대의 전통을 이어, 활자개량에 힘쓰고, 각종 도서를 간행해 온 전통이 있었다.
여섯째, 조선말기까지 이들 실록이 완전하게 보존되어온 것도 세계적으로 유례를 보기 힘든 일이다. 선왕의 실록편찬사업이 끝나면
최종원고 4부를 인쇄하여 서울의 춘추관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위해 각지 깊은 산중에 소재하던 사고(史庫)에 보관하여 왔다.
2. 훈민정음 ;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란 뜻으로 세종 25년(1443)에 우리말의 표기에 적합한 문자체계를 완성하고 "훈민정음"이라
명명하였다. 세종 28년(1446)에 정인지 등이 세종의 명을 받아 설명한 한문해설서를 전권 33장 1책으로 발간하였는데
책의 이름을 훈민정음이라고 하였다.
3,승정원일기; 승정원은 조선 정종대에 창설된 기관으로서 국가의 모든 기밀을 취급하던 국왕의 비서실로서「승정원일기」는 조선왕조
최대의 기밀 기록인 동시에 사료적 가치에 있어서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비변사등록과 같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자랑할 만한 자료이며, 또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편찬할 때 기본 자료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실록보다 오히려 가치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음은 물론, 원본 1부밖에 없는 귀중한 자료다.
4,고려대장경판 81,258판
고려대장경판(팔만대장경)의 제작은 한국이 13세기에 일구어낸 위대한 문화적 업적으로 학계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려대장경판은 81,258 목판에 새긴 대장경판으로 아시아 전역에서는 유일하게 완벽한 형태로 현존하는 판본자료다.
1237-1248년에 제작된 것이지만 훌륭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현재도 인쇄할 수 있다. 소장하고 있는 목판의 수량도
87,000여 장이 된다.
5, 의궤; 조선왕조에서 (1392-1910) 유교적 원리에 입각한 국가 의례를 중심으로 국가의 중요 행사를 행사 진행 시점에서
당시 사용된 문서를 정해진 격식에 의해 정리하여 작성한 기록물이다.
6, 동의보감 ; 1613년 한국에서 집필된 의학적인 지식과 치료기술에 관한 백과사전으로, 왕의 지시 하에 여러 의학 전문가들과 문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허준이 편찬하였다.
7, 일성록; 조선 영조 즉위 36년인 1760년부터 1910년까지의 국정 전반을 기록한 왕의 일기로 총 3,243책의 기록이 남아있다.
9.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자연의 광활함과 건축물의 웅장함에 있어서 서양이나 중국과 같이 땅이 넓은 나라에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작은 한반도 위치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노력의 산물인 기록은 선비적인 민족성의 진수로 정말 대단하다생각한다.
세종시대 이순지(1406?~1465)가 일식을 정확히 예측하는 달력을 완성했고 홍대용(1731~1783)은 수학서 <주해수용>에서 미적분을
다루어 지구 지름과(28,648리;11,459km- 실제 지름 12,756km) 둘레를 (90,000리;36,000km-실제 400008km)거의 정확히 계산하였다한다.
자연이 척박한 옛부터 우리 민족은 인재육성에 올인했나싶다.
이렇게 위대했던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가 지금도 일제시대의 지적도地籍圖를 쓰고 일본이 만들어준 보성 차밭에서 차잎을 생산하고
모든 정치 경제 환경 사법 건축 군사 법률등 수많은 법률의 기본은 일본법이다.
과거 식민지화 되어 대부분의 국민들이 우민화 정책에 오염 되고 일방적으로 한 국가의 문명이 파괴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수십년 지난 현재까지도 느끼면서 살고 있다.
그래도 삼국사기 (지진 87회홍수 10회 등) 삼국유사(지진 3회등) 고려사 (지진 249회,대풍 143회등)조선 왕조실록의 기록(지진 2029회, 황사 111회, 대풍 49회등)을 기준으로 현재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문명적인 고귀함을 갖고있는 우리는 자긍심을 얼마든지 갖어도 된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 만세다.
2012.5.8
참고 ; 네이버 검색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허성도 교수님 강의록
신기전 흥찬시종 자격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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