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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파래토 법칙

20대80을 운운하는 파레토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세상에 모든영역에서 소수인 20%가 다수인80%를 이끈다는 것이다.

소수인 20%가 대부분 일하고 다수인 80%가 뒤따른다는 뜻이기도 하고 부정적으로는 다수의 80%가 소수인 20%를 위해 일한다고도 한다.

솔직히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 사회를 이끌고 나머지 대부분은 조용히 따라가는 것이나

대다수가 차분한 삶을 영유해 가는데 소수가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 한다면 좀 억지스런 표현일까?

좀더 세분화 하면 어떤 우수 엘리트 집단에도 20%의 낙오자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의 능력에도 20%의 특수한 재능이 있다고도 본다.

과거 수재들 집단인 경기 고등학교에도 비행 청소년이 있었으며 천륜의 정이 있어야할 부모중에도 무책임하게 방임하여 사회의 독버섯으로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도 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 없는 법이다.
부모라도 다 교과서적으로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식적인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며 교사직분의 부류도 동일하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인생을 헌신하는 애국 정치인이 소수이듯 학문적인 업적의 절대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하는 학자들도 생각보단 적다.

 
종교인도 마찬가지다.
일반인들이 존경하고 사랑하고 따라야하는 수준의 분들은 당연히 소수다. 소수이기에 그만큼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대부분의 부류는 그저 그렇게 그나마 조금 나은 정도의 수준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20이 하는대로 80의 위치에서 따라가기만 하면된다.
이번 스님들의 도박사건은 사실 암암리에 존재했던 과거의 반복된 사실이 그저 드러난 것 뿐이다.
우리가 몰랐으면 그냥 봄바람 지나가듯 넘어갈 것인데 불행히(?) 알게 된 것이다.
그것도 자체 승단 내부의 권력싸움 때문에 생긴 일이니 인간 세상은 별수 없나보다.
사실 우리가 굳이 알 필요 없는 것은 알려고 할 필요도 없다. 알아서 좋을 것이 없다.
사람이면 다 화장실 가서 볼일 볼것이고 그 각자의 자세나 버릇에 대해 알 필요 없듯이 인간 개개인은 숨기고 싶은 자기만의 단점이 있다.
물론 스님의 이번 행동은 종교인으로서 파렴치 행위다. 알아서 퇴출 되어야할 것이다.
하지만 내부 권력으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불교 교단의 내부 분위기를 누가 책임 질것인가?
수 많은 절의 주지 자리중에 한자리를 놓고 벌인 싸움이 이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다른 종교도 다 마찬가지다.
사람이 주인이되는 세상에는 권력싸움이 지속되었고 그 안에서도 진정한 종교인은 말없이 자리를 지켜왔다.

정치인도 관료들도 의사도 법조인도 교육자도 사업가도 군인도 다 같이 그 속에는 20의 진정한 프로들이 나머지 80의 적당한(?) 아마추어들을 이끌고 있다. 다만 극히 불량한 제품은 그때그때 적시에 적당한 수준으로 솎아 내야한다.
과수원 사과의 품질을 위해서 수많은 꽃중에 고르고 나머지는 다 떼어낸다 한다.
영양분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 사과의 품질을 올리는 교과서 적인 재배 방법인 것이다.
얼마전 뉴스의 기사대로 과감한 결단이 없으면 북한산 전나무의 1/4이상이 곰팡이 균에 오염되어 전체를 잘라버려야하는 그런 상황이
오기 쉽다한다.
그렇다고 소수의 진정한 프로들까지 매도하여 귀중한 전체의 자산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
인간 세상은 원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굳이 정글 법칙이라고 말 할 것도 없이 그저 인간 세상의 평범한 상식이다.

 

그저 그때그때 고름은 짜내고 썩은 살은 도려내면 된다.
차분히 생각하고 잘라버리면 될 것을 유치하게 놀라서 통째로 버릴 필요는 없다.
일부 불순한 이들의 의도에 대중이 생각없이 놀아날 필요는 더더욱 없다.
하지만 분명히 자를 것은 잘라야한다.
특히 내 가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사이비 종교인, 국가 전복의도 정치꾼집단, 사회 기생계층의 집단화,

극도의 무책임한 사이비 교육자, 인명을 무시하는 과학자등) 분명히 그때그때 잘라버려야한다.
그것이 후손들을 위한 첫째 임무니까.
그것이 내 가족을 위한 부모의 일이니까.
2012.5.9
                                           (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법 ) - 버릴것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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