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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어원 語原

사람은 태어나면서 그 환경에 따라 인성이 형성되고 그에따라 인적 관계가 이루어지며 이로인한 결과가 개인의 삶으로
동시대의 지인들 마음에 남는 것이다. 주 역周易에서는 그만큼 사람의 이름 또한 삶에 중요한 요소로 대접하여 작명을 고도의 지적수준으로 인정한다. 이렇듯 모든 말에 그에 상응하는 내력을 간직하고 있다.

간단한 지명도 이유없이 생긴 것은 없다. 누구나 알다시피 압구정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이곳에 조선 세조때 한명회의 압구정이라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압구는 한명회의 호로서 일찍이 이름을 "압구정"이라고 했던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세상일 다 버리고 강가에서 살며 갈매기와 아주 친하게 지낸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현재 청담동 105번지 일대에 옛날 맑은 못이 있어서 ‘청담동’이라 되었고 조선시대 역촌이었던 말죽거리, 상방하교, 하방하교 등
역촌의 세 마을을 합친 데서 붙인 이름이 현재의 ‘역삼동’이다.
동네의 서쪽에 한강물이 흐른다 하여 ‘수서동’이라 하고 영등포구의 동쪽에 있다 해서 ‘영동’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이성계의 어명으로 도읍 정하는 일을 맡게 된 무학대사는 한양을 헤매 다니다 어느 노인을 만난다. “여기서 서쪽으로 10리만 더 들어가 보시오”라는 노인의 말을 따라보니,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주 좋은 터가 보였다는 전설이 ‘왕십리’의 어원이고
무수막, 무쇠막, 무시막, 수철리로 조선시대에 무쇠솥, 농기구 등을 만드는 대장간이 많았기 때문에 ‘금호동’이라는 이름이 생겼다한다.
마을로부터 강이 멀리 떨어져 있고 주위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물난리 또는 산 사태 등의 천재지변이 없는 살기 좋은 吉한 곳이라해서
‘길동’이라했으며 ‘종로’는 조선왕조 500년동안 밤에는 인정, 새벽에는 파루를 쳐서 도성 8문을 여닫게 하는 종루가 있어 유래된 것이다.
인조반정 때 이귀·김류등의 반정인사들이 이곳에 모여 광해군의 폐위를 의논하고, 칼을 갈아 씻었던 자리라고 해서 ‘세검정’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지명에 그 역사가 있을 것이며 모든 외국어에도 그 어원이 있다.

곧  세계축제인 올림픽이 있을 런던은 과거 로마시대 케사르가 갈리아 지방 정복하면서 이룬 지역 이름 론디늄(Londinium)에서 유래했다.

고대 그리스 여류 시인인 사포(BC 6C경;sappho)가 살았던 섬(레스보스)에서는 여성들간의 동성애가 만연해있어 레즈비언(레스보스사람들)의 어원이 되었다하고 제우스과 므네모쉬네 사이에서 태어난 예술신 9자매 무사이(mousai)에서 museum이 나왔다한다.
중국 글자는 요즘에도 계속 발전되어 새로운 글자가 자꾸 나오고 기존의 것은 갈수록 간단해진다.
인터넷 ‘망‘, 대중 ’중‘, 카드 ’카‘등 참 신기한 글자들을 공인된 국가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 보급한다한다.
사람의 이름을 잘 이해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듯이 일부 나라의 글자를 보면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니
참 알수록 생각해야할 것이 많은 재미있는 세상이다.
이렇듯 역사적 사건에도 다 원인이 있으며 그런 역사는 항상 반복되기에 우리는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면서
현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데 봤는지도 모르게 머리에 전혀 기억이되질 않으니 참 답답하지만 그래서 세상은 돌고 도나보다 싶다.
참고 ; 우리말 어원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네이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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