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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이젠 돌이킬 수 없이 꽉찬 50 이다.


 

                                            ( 작고 알차게 쓴 효진이 편지와  스케일크고 귀엽게 쓴 수진이 편지 ^_^ )

 

많은 친구들이 - 특히 SNS 친구들이- 생일 축하를 해준다.

만으로 이제 50 인데도 축하를 받는다는것은 살아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유치한지는 몰라도 나는 솔직히 기쁘고 고마울 뿐이다.

특히 가족에게 칭친 받는것은 행복한 것이다.

이런 글을 두딸에게 받는것 보니 내가 최소한 1년간은 잘 살아온것 같다.
감사할 뿐이다.

 

점점 내 인생의 목표는 사소해지지만 마음은 점점 더 행복해진다.
내년에도 받도록 해야겠다.

그게 내 지상 최대의 과제가 되어간다.  참 소시민답다. ^_^

근데 착실한 아들이 커가면서 은그슬쩍 생일 축하 편지가 없어졌으니 이 두 공주도 곧 그렇게 되겠지.

내가 그렇게 되었듯이 말이다. 함양 박씨 우리 집안이원래 좀 그렇다.

기회 있을때 즐기자.

윤   회 와  영   원 을 생각하면서 지금을 즐기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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