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자신의 황금기가 있다.
내게도 있었다. 아마 중학교 시절이 아닌가 싶다.
지금 생각해도 모든면에서 완벽했다.
공부, 운동, 신앙등등... 정말 모든면에서 빈틈이 없었다.
그 이후 점점 지쳐 힘들게 마지못하듯 인생의 단계를
무릎 꿇어가며 힘들게 넘어가면서 지금 이자리 까지 왔다.
물론 후회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게 현재의 나를 만들어준
과정이라 생각하고 운명이라 믿으며
또한 그 덕분에 형형색색의 찬란한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멘허튼의 MOMA 에 가보니 그림같지도 않은 낙서도 명작으로
진열되어있는것을 보면 내 인생도 가치가 있다 싶다.
다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무조건 행복하다 멋지다 잘 살아왔다고
우기다 보면 남들이나 나도 그 사고에 물들어 가는것이겠지.
삶에는 적당한 수준의 뻥이 있어야 한다.
어짜피 나만을 위한 나만의 인생이니까.
나는 지금 까지 잘 살아온 것이며 앞으로도 잘 살것이다.
누가 뭐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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