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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푸른 가을 하늘의 잔상

완연한 가을날씨다.
하늘의 푸르름이 내 깊은 속까지 시원하게 흟어 내려간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변화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람도 어쩔수 없이 변한다. 하지만 변할 수록 아름다와 지는 것이 또한 사람이라 믿는다.
비록 현실적인 이득이 없더라도 비록 도덕적인 성숙이 아니라 하더라도 비록 밤하늘의 어두움을 선호하게되더라도
자신만의 삶을 담금질하며 귀하게 만들어간다는 점에서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태풍은 모든것을 쓸어가는 고통을 주면서도 자연을 정화시키는 유익함 또한 준다.
내게도 태풍이 간혹 오는 것 같다. 두발 굳건히 땅에 디디고 열린 마음으로 기분 좋게 맞이하련다.
내게 오는 모든것은 다 내 삶이고 내 것이다.

그게 바로 나다.

 


힐링문구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병고로써 약을 삼으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써 지헤를 배우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 되나니,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마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마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이와 같이 막히는데서 통하는 것이요,
통함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막히는것이니
역경에서 좌절하지 마라,
통함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

- 명나라 묘협스님 < 보왕삼매론> -

힐링 문구 2

실제로 우리의 삶을 지치게 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커다란 산이 아니라
신발 속에 들어있는 작은 모래알이다. -R.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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