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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행복의 마중물 (4)

과거에는 서로의 삶이 다 비슷비슷했는데 (가난한 나라에서는 재벌도 크게 다를 바 없지) 이제는 능력이나 운명에 따른 삶의 결과가 너무 판이하게 다르니 서로 비교하고 시샘하며 열등감 속에서 살아가게된다. 미모나 멋진 체형 혹은 두뇌가 세습되는것은 포용하겠는데 부가 세습되는것은 쌍수들고 거부한다.( 그런데 능력없는 부의 세습은 곧 재앙이 된다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본다.)

 


게다가 인터넷의 발달로 타인의 상황을 필요이상으로 알게 되다보니 비교 대상이 다시 여러 급수로 다양화되어진다. 미칠 정도로 계속 비교의 연속이다. 주위에 같은사람은 없고 눈을 높게만 보니 보이는 모든것에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이다. 내가 현재 갖고있는 것에 만족하기 보다 갖지 못한 것에(특별한 필요성도 없이) 집중하는 열등의식 속에 있느니 불행하한 마음의 병이 깊어지는 것이다. 각가의 인생에는 나름의 고통은 다 있는데 말이다. IT 의 발달로 우리는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이 보고 듣고 알고 기억한다. 옛날에도 있던 일들을 발생 된것 뿐인데 말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것이 인생이라고 채플린은 말했다. 한 쪽 눈은 약간 감고 살아야하지않을까?

 


누구에게나 있는 열등감을 현명하게 자기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분노의 화살을 주위로 돌리기만 하는 저질스런 부류들이 요즘 많이 보인다. 자신의 티끌은 보지 못하고 모든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며 자신을 피해자인양 치장한다. 묻지마 살인이나 불법적 난동부터 사기성 행위와 불온 싸이트에(IS,북한) 대한 뒤틀린 애착 등 불미스런 뉴스거리가 쏟아진다. 과거에는 그래도 상식이 통하면서 서로에게 감사하는 인간의 정이 있었는데( 강패에게도 의리는 있었다.) 이제는 사방에서 분노의 새싹들이 피를 먹으면서 피어나고 있다. 무조건 약자는 선(善)하며 가난한자는 강한자의 억울한 피해자라는 이상한 논리가 판치고 있다. 배는 침몰하는데 서로 선장질만 하려한다.

 


배는 부르나 마음이 허전하고 눈에 보이는 것은 풍족하나 마음에 남는 것이 없어 사람들이 힐링을 찾는다. 누가 말했듯이 사색보다 검색을 많이하는 인류들이 되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인간 세상의 모든 일을 인간의 마음이 들어서 짓는다는 것. 곧 길흉화복(吉凶禍福)ㆍ흥망성쇠(興亡盛衰)ㆍ희로애락(喜怒哀樂) 등이 다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요 인간의 마음이 들어서이다. )다.
모든 것의 중심인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행복을 위한 최선의 길일 것이다.

 


오늘의 봄기운을 그냥 느낌대로 만끽하고 싶다. 내게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감히 자만하지 말자.
괜한 그럴싸한 생각하며 똥폼 잡으려 노력할 것 없다. 그래봐야 별것 없다. 어눌함 말주변이 달변으로 변할 나이도 아니다.
그냥 지금의 내 이성이 허락하는대로 그냥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살면 되는거다. 그러기위해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것이다. 그 이상은 내 능력
밖이다. 더 이상 욕심부리면 추해진다. 나는 권력을 잡으면 안되는 부류니까 말이다. 나는 절대 안된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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