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선진국일수록 행복야 할 것인데 결과는 또 그렇지 않다. 참 인간의 속마음은 알수가 없다.
왜 돈 많고 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안정되어있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일까?
왜 행복 지수 상위권의 나라들이 GNP와 상관이 없을까?
왜 일본은 평균 수명은 34개 OECD 국가중 1등인데 행복 지수는 33등 일까?
룩셈브루크는 최상의 국민소득에도 왜 행복 지수가 122등으로 거의 바닦일까?
그것은 바로 마음보다 앞선 돈의 부작용이 아닐까 싶다.
앞서 말한대로 돈은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반면에 잘 다루지 못하면 인간 관계로부터 멀어지게하는 부작용이 있다.
행복 공식상 개인적 상황보다 5배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대인 관계상황이다.
요즘은 소위 cool 하게 산다해서 청춘 남녀는 헤어지면서 친구로서 남는다고 한다.
성인이 cool 하다는 것은 결국 ‘ 나도 도와 달라 안할테니 너도 내게 부탁하지말고 뒷끝없이 살자’ 는 뜻이 많다.
그런데 그런 말을 잘 하는 사람일수록 돈을 많이 번 경우로 결국 자승자박하는 꼴이 되어 관계가 좁아진다.
또한 비교의 위험성을 보여주기도한다.
논문에서 일정 실험 군에게 시험 성적을 알려주면서 더 잘한 사람의 성적을 알려주는 경우와 알려주지 않는 경우의 행복감이
각각 비교되는 실험결과에서 의미가있는 결과가 증명 되었다.
자신의 좋은 점수보다 더 높은 타인의 점수를 알게 되면 그만큼 행복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의 경우는 잘못된 자신의 점수보다 남이 더 잘못 되었다 했을때의 행복 지수가
자신의 점수가 높으면서 남의 상황을 모를때 만큼 높다.
위를보면 항상 모자라고 아래를 보면 항상 남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어떤 상황이던지 비교로 인한 열등감에서 불행이 싹트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마음이 가난한 자가 행복하다 했고 혜민 스님의 저서인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중에서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아드릴 줄 아는 열린 마음이 기술되고있으며 법구경에도 연꽃잎이 물바울을 흘리듯 마음을 비우라고 가르치고 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 결국 행복을 위해서는 종교가 필수적이다.
종교는 삶의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해주고 공동체 network를 형성하며 규칙적인 삶을 가능하게하고 비교적 건강한 생활을 하게하는
장점이 있어 행복과 밀접하다.
물론 그 속에서도 갈등의 요소가 발생되기도 하지만 인간사회의 속성상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인간의 최종 목표인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중요하고 마음 역시 내가 하기 나름이며 종교는 그 효과를 극대화 할수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솔직히 참 어렵다.
하긴 어려워서 거둬가기 힘드니 그만큼 귀한 것이라 모두가 갈구하는 것이 행복이겠지.
나이들어가면 행복이 줄어드나 불행이 더 줄어드니 상대적으로 행복하다 한다.이건 좀 처량한 이야기다.
나는 지금 얼만큼 행복한가?
과분할 정도로 난 행복하다고 믿고 산다. ^_^
2012.3.30
참고; 최인철 교수님 강의록
네이버 ; 행복 지수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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