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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 기록집

사직서 내신 최세훈 교수님 글 이제는 조용히 관찰할 뿐입니다. 쓰나미가 오기 전 바다가 저만치 물러가고 오히려 조용해진다고 합니다. 그 적막 속에서 저 멀리 산 높이의 파도가 덮쳐오는 것을 바라보며 굳어버린 모습에 가깝습니다.요즘은 병원 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 마이너스 통장 이야기가 오히려 잘 들리지 않습니다. 정말 직원 월급을 못 주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병원 내부와 사회의 혼란을 막기 위하여서라도 그 심각성을 감추는 듯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는 중증 환자들, 병원과 관련 업계 회사들의 부도, 직원들의 실직, 무엇보다 정부가 의료개혁의 목표라고 하였던 필수의료/지역의료와 군의료/격오지 공중보건의료의 비가역적 몰락, 등의 쓰나미를 앞두고 도망칠 방법도 없을 때 무슨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최근 나왔던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대.. 더보기
starbucks 스타벅스 명칭과 로고 이야기..(인터넷 여러글을 짜깁기했습니다.) 스타벅스라는 이름은 허먼 멜빌의 유명한 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포경선 피쿼드 (Pequod)호의 일등항해사스타벅스(Starbuck)에서 's'를 붙여서 탄생하게 되었 습니다. 처음에는 포경선 이름인 '피크워드(Pequod)'를 고려했으나'오줌(pee)'과 '형무소(quod)'가 연상된다고 하여 포기했고,창업 장소였던 시애틀의 채굴장 '스타보'를 고민하다가 결국 스타벅스라는 현재 이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Starbucks'에 S를 붙힌 이유는 스타벅스를 처음 창립한 영어교사였던 제리 볼드윈, 프리랜서 작가 고든 보커, 역사교사인 지브 시글이 3명이였기 때문입니다.그들은 매장도 오픈해보자는 일념으로 로스팅(생원두에 열을 가해 볶는 것) .. 더보기
[朝鮮칼럼] ‘인간적인 인공지능’에 반대한다 알파고 등장 당시 실험을 했다정체성 위협받으면 인간은 어떻게 대응하나AI에 한두 가지만 진다면 더 잘하는 것 찾으면 되지만빅테크의 생존 건 투자 경쟁으로 이제 곧 특정 AI 아닌 ‘일반 AI’ 시대그때 인간은 뭘로 자존감 찾나장대익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석좌교수 · 진화학AI 이미지. /게티이미지코리아 만일 야구 한일전에서 한국이 지난 30년간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했다고 가정해보자. 사회 정체성 이론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반응은 크게 셋 중 하나이다.그래도 다시 도전해보자는 반응(도전 전략),야구로는 일본을 도저히 이기지 못할 것 같으니 가령 축구 같은 다른 종목으로 갈아 타자는 반응(대안적 보상 전략),또는 아예 다음부터는 일본을 응원하겠다고 폭탄선언(탈퇴 전략).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타 집단.. 더보기
사회주의의 한계 더보기
잡학 역사 상식 (3) 전쟁에서 이긴 처칠이 왜 그해 선거에서 졌을까? 1945년 7월 ( 종전 2달후 선거 )보수당 (처칠)은 승리에 도취되어 대안에 미흡오직 명예와 승리 그리고 세계 평화 등 형이사악적인 이론에만 치중.영국의 과거 부활을 꿈꾸는 제국 주의자로 인도의 독립을 반대함.처칠은 인종 차별 주의자> 였음. (1943년 인도 벵골 대기근)노동당은 보편적 복지 (교육,의료등) 약속사회주의 경제는 대안을 차분히 설명하고 계획함.과거에 사는 처칠보다 미래에 사는 노동당을 선택.공짜 공세로 집권 ( 무상 교육, 무상 의료, 완전 고용 )1951년 보수당 재접권     ( 노동당의 공짜 선물 공세의 허상을 깨닫고 다시 기회를 준 국민들 )처칠 수상 재 등장 (~1955년)1964년 정계 은퇴1965년 1월24일 90세로 사망 .. 더보기
잡학 역사 상식 (2) Coffee 오스만 투르크에서 시작 ; 예맨에서만 거피 아라바카 품종 생산 ( 모카 항구 )커피는 이슬람의 포도주마호메트 2세 ; 콘스탄 티노플 함락 (1453년 5월 29일) - 2000년이어온 로마의 멸망1683년 오스만 제국이 빈을 공격하다 실패- 본국의 사정으로 급하게 퇴각하면서 커피 원두를 두고 떠남- 비엔나 커피의 유래 ( 마부들이 마시기 편하게 생크림으로 덮음, 설탕 듬뿍 ) 네덜란드 인들이 모카 항구에서 커피 묘목 반출-> 식민지 였던 인도네시아, 자바, 자카르타등에 심음 ( 아라바카 품종 )제2차 세계 대전당시 이태리에서 미군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면서 연하게 마심-> 미국인처럼 즉 ‘ 아메리카노’ 상해 (바다위 어촌) 1842년 제1차 아편전쟁을 패한 후 ‘난징 조약’으로 평범한 어촌.. 더보기
잡학 역사 상식 (1) 중세 암흑 시대 AD5c 클로비스 서유럽의 시조 프랑크왕국 창시자.(메로빙거 왕국) -> AD 496 기독교로 개종, 봉건제 수립하여 통일 시킴. -> 서유럽은 문자, 화폐도 없는 물물교화의 야만 사회 (로마 문명 소멸) -> 왕-영주-기사-농노 의 개인적인 역할 치중. 각자의 역할. ( 개인주의 활발 ) -> 모든 권력이 환관(궁재)에서 나옴 -> 궁재인 카를 마르텔의 아들 피핀 3세가 반란 일으킴 -> 교황과 협상해서 왕권을 인정 받고 교황직할 지역 선물 받음 (바티칸 시티) -> 카롤링거 왕조 시작 ( 샤를 대제 ) -> 대지역 정벌 (역사의 순환 ) -> 중앙 집원이 안되니 화폐 장악력이 없어 물물교환이 성행함 -> 무역 감소하고 금권이 흩어짐 -> 왕권이 약화 되고 영주권력이 강해짐 AD 9~1.. 더보기
<진료실에서 필수의료를 몰아낸 판결들> 전 세계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최선의 치료를 했음에도 피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나쁜 결과에 대해서는 의사를 처벌하지 않는다. 진료 중에 발생한 나쁜 결과에 대해서 의사를 법정구속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의사의 실수나 과실이 인정될 때에는 의사단체도 정부도 아닌 공공기구(public organization)인 면허관리기구를 통해 전문가적 판단을 기초로 여러 가지 징계조치가 이루어진다. 비전문가적 행위(Unprofessional behavior)가 가벼운 경우는 반성문과 경고로 끝내기도 하고, 벌금을 물리고 재교육을 명령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면허를 정지시키거나 박탈하기도 한다. 의료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는 자동차보험 시스템에서 보상처리하는 방식으로 배상보험을 통해 피해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