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2016년 성탄카드 와 응급 구조 의료요원 자격증

2008년 부터 시작된 카드가 벌써 9장째이다. 올해도 건강하게 2016년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이렇게 우리 가족의 역사가 축약되어 쌓아가면 사진 한장으로도 그해 있던 가족 개인들의 기록을 다 잘 알 수 있다.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카드속에서 늙어가는 나를 바라보게되는 순간이 오겠지. 손주들도 들어올것이고. 그럼 느낌이 어떨까?
하여간 지금 건강하고 안아프니 감사할 뿐이다. 우리 가족 모두가 감사한다. Carpe Diem.


                                                                                  ( 올해것 보관용)

                                                                                   ( 올해것 안부카드용)

                                                                                ( 올해것 사업용 )


그래도 올해는 - 해외 응급 구조 고위자 과정 - 까지 다 마쳐서 앞으로는 외무부 소속으로 해외 구조에 파견된다. 그동안  사단 법인 열린의사회고 해외 봉사나가는것의 한계를 느꼈고 또 이제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넘겨야할 듯 해서 망설이고 있었다.

이제는 해외 응급 구호의 의료진으로 가보자. 여기는 아직 젊은이들이 가기에는 쉽지가 않지... 최소 몇주일은 가야하고  조금은 위험하고...

사고 나도 국가에서 나몰라라 하진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100%  믿지는 않는다. 나라에서 하는 짓들이 뻔하니까.

내가 후회없으면 되는것 일 뿐. 일단 가더라고 외무부 소속으로 육군 항공기를 타고 간다니 민간 비행기보다는 힘들겠지만 스릴을 있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레곤 주립대학 방문기   (0) 2017.02.07
47살 야마하 피아노  (0) 2017.01.17
글을 쓰는 이유 (2)  (0) 2016.12.22
글을 쓰는 이유 (1)   (0) 2016.12.22
효진이 축생일과 탄핵 투표후의 선택   (0) 2016.12.08